대곡소사선 노선도.(사진=경기도, 연합뉴스)
대곡소사선 노선도.(사진=경기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시대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임기 내 서해안 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하여 서해안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곡-소사 노선과 함께 환승이 가능한 GTX-A노선이 내년 개통하고, 또한 GTX-B노선이 내년 착공하게 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다가오는 2025년 초까지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각각 개통하여 수도권에서 충청남도까지 연결하는 (교통)네트워크를 완성하여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개통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대곡-소사선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며 대곡-소사선 철도 개통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에 개통되는 서해선 복선전철인 대곡∼소사 선은 구간이 18.3㎞에 달하는 전철선으로 지난 2016년 사업비 1조5천251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공사가 시작되어 7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대곡∼소사 구간은 기존 대곡역(경의중앙선·전철 3호선), 능곡역(경의중앙선)에다가 3개 역(김포공항역, 원종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이 신설됨에 따라 경기 고양시에서 한강을 지나 김포공항과 부천시 소사를 잇는 확장 구간이 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른 뒤 박수치고 있다. 2023.6.30(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기 고양시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열린 '서해선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 버튼을 누른 뒤 박수치고 있다. 2023.6.3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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