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시선’ 주제

동서대의 ‘문화콘텐츠특성화 국제교류전시회’ 개최 포스터. [동서대 제공]
동서대의 ‘문화콘텐츠특성화 국제교류전시회’ 개최 포스터.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아시아 미디어아트의 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문화콘텐츠특성화 국제교류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서대 디자인홀 1층에 위치한 ‘Media Art Gallery’와 뉴밀레니엄관 2층에 위치한 ‘Media Art Wall’, 그리고 부산디지털대학교 1층에 위치한 ‘소향갤러리’의 첨단 미디어 갤러리 공간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동서대 아시아미래디자인연구소 주관으로 ‘Media Art Gallery’에서 진행된 오프닝식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3인 초대작가 작품이 공개됐다. 

또 일본 규슈대학대학원예술공학원에서 주최하는 ‘2022 아시아디지털아트대상전 FUKUOKA’의 영상부문 수상작 14점과 상해공정기술대학에서 주최하고 있는 ‘2022 회창청춘’ 공모전에서 수상한 14점의 학생작품도 공개된다. 

이와 함께 동서대 일반대학원 디자인학과와 영상콘텐츠학과의 학생 우수작품 14점도 상영한다. 

초대작가 컴퓨터 그래픽 아트의 거장인 가와구치 요이치로 도쿄대학 명예교수는 자연계의 규칙을 가져와 성장시킨 ‘Growth’ 작품을 소개했다. 

중견작가인 천진미술대학 영상 & 멀티미디어 디자인학과 한동 책임교수는 동서대 박사 졸업생으로 현재 중국에서 여러 중요 문화유산의 디지털기술기반 보호 연구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Divine Lights Shine With Mount Taishan–Guangyue Tower’라는 타이틀로 중국의 광위에러우(光岳樓, 광악루)에 대한 인지도와 주목도를 상승시키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신진작가 이시우는 현재 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동서대 디자인대학의 졸업생이다. 그는 초현실주의적 작품을 창조하는 창의적 예술가로, 환상과 현실이 결합한 비현실적인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 소개된 ‘MoonRiver’ 작품은 빛과 그림자가 장막처럼 번갈아 가며 춤을 추며 주어진 공간에 차원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오프닝식에 소개된 이번 초대작가 작품은 디자인홀 1층 Media Art Gallery에서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42점의 국제전시 단체작품은 뉴밀레니엄관 2층 ‘Media Art Wall’과 부산디지털대 1층 ‘소향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글로벌 디자인 전문 전시회 ‘2023 부산디자인위크’ 기간에도 공개해 동서대만이 가지고 있는 첨단 미디어 공간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김진성 기자 jinseong94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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