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2022.02.04(사진=연합뉴스TV)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2022.02.04(사진=연합뉴스TV)

국민의힘의 이재오 상임고문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정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재오 상임고문은 최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직 공모에 지원해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면접 심사 과정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의 권한으로 임명되는 자리다.

여러 소식을 종합하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직에 지원한 이재오 상임고문은 임원추천위원회 과정에서 최종 후보자 3인의 명단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 입장에서, 이번 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은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언급했다.

앞서 최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윤석열 정권 퇴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어느 행사의 후원단체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림에 따라 논란을 자초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는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주관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특정단체 후원 건에 대하여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련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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