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주요 사고사례 와 졸음운전 위험성 강조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양산경찰서 제공]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양산경찰서 제공]

양산경찰서(서장 한상철)는 12일 오전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서 운수종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3년간 양산시 전체 교통사고 중 화물차 교통사고 비중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대형차량 교통사고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수업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화물차 주요 교통사고사례, 졸음과 음주 운전의 위험성, 교통안전수칙(안전띠 착용) 지키기와 두차례 개정된 도로 교통법 우회전 방법에 대한 운전자들의 혼란이 많은 점에 따라 우회전 방법을 차량 신호 적색·녹색·우회전신호등의 3가지 사례로 나눠 교육해 운전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도왔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김순용 경감은 “화물차 교통사고는 발생 시 치사율이 높아 안전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 이를 예방키 위해서는 운전자들 스스로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경찰서에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해 화물차 사고가 감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박상현 기자 sabg0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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