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 [사진=연합뉴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다만 제이홉이 입소하게 될 부대와 정확한 입대일은 공개하지 않은 실정이다.

제이홉은 지난달 16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이미 (입대) 날짜는 나왔고,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빅히트뮤직은 이와 관련해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면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BTS내 맏형인 멤버 진(본명 김석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 연천에 소재한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5주간 신병교육을 받은 뒤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군 생활 중이다. 제이홉은 BTS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되며, 다른 멤버들도 적절한 시기에 군입대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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