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며 40%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9.5%, 부정평가는 58.3%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이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긍정평가 38.9%)에 이어 40%에 근접한 결과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결단력 및 추진력(33.9%), 공정 및 정의(33.7%), 외교 및 안보(12.9%), 경제와 민생(8.2%), 국민과의 소통(5.5%), 부동산 정책(2.6%) 등의 이유를 들며 긍정평가를 내렸다.
부정평가는 직무 태도(22.9%), 경제와 민생(22.6%), 정치 경험 부족(16.0%), 다양한 의견 청취 부족(12.9%), 인사 문제(12.3%), 외교 및 안보(8.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89.9%) 유선(10.1%)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0.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여론조사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portal/main.do)에서 참조하면 된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