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제3차 TV토론회가 2일 오후8시 KBS·SBS·MBC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월9일로부터 7일전 열리는 마지막 방송 토론회로, 주제는 '사회 정책 분야'를 다루게 된다.

첫번째 주제로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이, 두번째 주제로 '인구 절벽 대응 방안'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된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이 두가지 공통질문 주제에 대해 6분 내로 상호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번 주제가 '복지 분야'로 통하는 만큼, 그동안 대선 후보들이 내놨던 복지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원 마련 대책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자는 2년전 경기도-경기연구원 생산 문서자료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대장동 개발사업 개요서'를 입수했다. 2021.09.21(사진=조주형 기자)
최근 기자는 2년전 경기도-경기연구원 생산 문서자료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대장동 개발사업 개요서'를 입수했다. 2021.09.21(사진=조주형 기자)

대표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본 시리즈' 등에 대한 질문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중 나온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지적해왔는데, 이는 곧 이재명 후보의 트레이크마크 격 사업인 '기본 소득' 문제로 통한다.

지난해 9월21일 펜앤드마이크 보도 <[심층분석] 與 이재명 의혹 '대장동 개발' 토대가 된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정체 역추적>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사업 이익으로 지역화폐를 운용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재명 후보 캠프 정책포럼 분과위원장을 맡았던 이상경 교수의 문건이 확인된다. 관건은 '대장동 개발이익'을 통해 지역화폐 운용 계획이라는 것.

이를 통해 그동안 '기본소득'을 강조해왔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재원 마련 대책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토론 중 세번째 주도권 토론에서는 후보자별로 9분씩 주도권 시간 내에서 토론을 벌이게 된다.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정의당 심상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국민의힘 윤석열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3(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토론회가 열린 3일 서울 KBS 스튜디오에서 정의당 심상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 국민의힘 윤석열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왼쪽부터)가 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3(사진=연합뉴스, 편집=펜앤드마이크)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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