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7일간 정지' 조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7일간 정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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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캡처=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캡처=유튜브)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구독자 83만명의 대형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7일간 채널 정지를 조치를 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소장을 맡은 강용석 변호사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강 변호사는 “유튜브에서 ‘송트납(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말함) 10억 소송’ 방송 1시간 분량 중 코로나 관련 1분 40초를 핑계로 ‘잘못된 의료 정보’ 정책 위반으로 1주일간 채널을 정지시켰다”며 “대선 앞두고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 변호사는 “최근 가세연 라이브쇼는 한달동안 동시 접속자가 꾸준히 10만(명)을 넘었다. 조회수는 70만을 계속 넘기고 있다”며 “좌파들과 이재명이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뉴미디어가 됐으니, 좌파들의 넘버원 공격 타겟이 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대선을 앞두고 엄청난 탄압을 하고 있다.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강용석 변호사의 20일 페이스북 게시물 내용.(캡처=페이스북)
강용석 변호사의 20일 페이스북 게시물 내용.(캡처=페이스북)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5일 “‘가로세로연구소’의 사생활 폭로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유튜브에 대해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제재를 촉구한 바 있다.

한국기자협회는 “가로세로연구소에 기존 언론과 같은 높은 수준의 윤리를 대하지 않는다”면서도 “80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영향력을 감안하면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베풀어야 할 관용은 없다. 언론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들의 저열한 행태, 정신적 폭력 행위를 방관하고 있는 유튜브 역시 이들의 콘텐츠를 엄격히 심사해 강력한 제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에도 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 등 3개 단체가 서울 강남구 영삼동 구글코리아 본사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한 제재를 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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