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알제리 북부의 보우파리크 군기지 인근에서 군용기가 추락했다. AFP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군용기 추락 사고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군용기는 러시아제 일루신 수송기이고 군 비행장을 이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한 것으로 전지해지고 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은 이 사고로 최소 10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부아파리크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이며 현장에는 구조대가 급파됐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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