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을 전후해 옛 전남도청과 광주광역시청 일대에서 개최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연대' 회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공개 촉구 집회와 도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16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연대' 관계자들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자 공적조서 공개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자유연대(대표 이희범)·턴라이트(대표 강민구) 등 자유·우파 시민단체들이 5월18일을 전후해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5·18 광주 민주화유공자 공적조서 공개 촉구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유연대는 5월15일 오후 1시경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 턴라이트는 5월17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5월18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

지난해 자유연대가 광주광역시에서 동일한 내용으로 집회를 개최하겠다며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자 광주광역시는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이유로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자유연대 측 집회에 대해 ‘집회금지’ 처분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밖에 100여개 단체에 대해서 광주광역시는 ‘집회금지’ 처분을 하지 않아 ‘편파행정’ 논란이 인 바 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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