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20년 올해의 인물 시상식’ 거행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1일 ‘2020년 대한민국 거짓말 대상(大賞)’에 문재인 대통령을, ‘2020년 대한민국 법치와 헌법 파괴 대상(大賞)’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선정했다. 문 대통령은 ‘2020 대한민국 무능 대상(大賞)’으로도 선정돼 2관왕의 불명예를 얻었다.

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정교모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라 ‘2020년 올해의 인물’을 시상했다.

‘2020년 대한민국 거짓말 대상’ 1위는 문 대통령이 차지했다. 총 155명의 응답자 가운데 57표(37%)를 얻었다. 2위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으로 53표(34%)를 얻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3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4위에 올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공동 5위에, 전직 나꼼수 출신의 방송인 김어준 씨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6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경수 경남도시사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정원장,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청와대, 더불어미주당, 중앙선거관이위원회가 각각 1표를 얻었다.

‘2020년 대한민국 법치와 헌법 파괴 대상’ 1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차지했다. 추 장관은 총 158명의 응답자 중 92표(58%)를 얻었다. 2위는 문 대통령으로 22표(21%)를 얻었다. 3위는 조국 전 장관으로 9표(6%)를 얻었다. 4위는 김현미 장관과 김명수 대법원장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 밖에 권순일 전 중앙선관위원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이 각각 1표를 얻었다.

‘2020년 대한민국 무능 대상’ 1위는 문 대통령이 차지했다. 문 대통령은 총 158명의 응답자 가운데 89표(565)를 얻었다. 2위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9.5%)이 차지했다. 3위는 김종인 국민의힘 (4.4%) 비상대책위원장이 차지했다. 4위는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국민의 힘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5위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위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차지했다. 7위는 청와대가 차지했다.

정교모는 대상자는 물론 상위 3위 입상자들의 상장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부상으로 정교모가 발간한 ‘대한민국을 더 이상 문재인 정권에 맡길 후 없는 100가지 이유’ ‘좌와 우,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니라 거짓과 진실의 전쟁이다!’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선언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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