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임해규-세종 최태호-경북 임종식-제주 김광수
서울 출마 마감은 4월 10일로 연기

150여개 자유우파 성향 시민단체가 뭉친 ‘우리교육감 추대시민연합’(이하 우리감)은 27일 1차로 경기도 등 4개 지역에서 반(反)전교조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우리감은 6.13 지방선거 및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지난 6일 출범한 단체다.

임해규 후보 [연합뉴스 제공]
임해규 후보 [연합뉴스 제공]

이날 단일화가 결정된 4곳과 후보는 ▲경기(임해규 전 국회의원) ▲세종(최태호 현 중부대 교수) ▲경북(임종식 전 경북 교육국장) ▲제주(김광수 전 제주제일고 교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지역이다.

최태호 후보 [연합뉴스 제공]
최태호 후보 [연합뉴스 제공]

 

후보자들의 서울 지역 출마는 기존 마감일이 오는 28일이었으나, 일부 후보의 결정이 다소 늦어지는 관계로 다음달 10일까지로 연기됐다.

우리감은 1차(선거인단 70%, 배심원단 30%), 2차(선거인단 50%, 배심원단 30%, 여론조사 20%)로 나누어 교육감 단일화 후보를 결정 규정을 정했으나, 지역 사정을 고려해 일률적으로 적용하지는 않기로 했다.

다만 최종 후보들간 공개토론이 내부 경선에 영향을 미치도록 후보들을 유도할 방침이다.

선거인단은 각 단체별로 모집 중이며 배심원단은 곽병선 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서정화 전 홍익여고 교장, 현진권 전 자유경제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심사위원으로 100명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심원단은 오는 4월 10일 서울지역 후보 마감과 함께 발표된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