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국감] 양지열·황교익·주진우...왜 그 자들만 거기서 나와? "교통방송 출연 편향 심각"성토
[행안위 국감] 양지열·황교익·주진우...왜 그 자들만 거기서 나와? "교통방송 출연 편향 심각"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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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0.10.15 15:24:04
  • 최종수정 2020.10.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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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서울시가 출연하고 지원중인 교통방송(TBS)의 親與 정치 편향이 매우 심각하다"
김용판 "서울시의 '북한 짝사랑'은 '광적인 집착' 수준...우리 미래 세대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국회의사당.(사진=박순종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국회의사당.(사진=박순종 기자)

국정감사 9일째인 15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안위 국감에서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교통방송(TBS)의 편파 방송 문제와 무리한 대북(對北) 사업 추진과 관련해 서울시에 맹공을 퍼부었다.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가평, 초선)은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을 바탕으로 특정 정파(政派)나 기관, 업체, 단체에 편향되지 않도록 방송한다’는 TBS의 방송 강령 제3조 등을 거론하고 평일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들을 친여(親與) 성향의 인사들로 대거 채워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특히 ‘딴지일보’ 출신의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고 있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공장〉을 예로 들면서 정당 별 〈뉴스공장〉 출연자 수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238회 대(對) 국민의힘 소속 71회,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인사 341회 대(對) 보수 인사 75회 등으로 극명한 편파성이 보이는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뿐 아니라 최 의원은 민주당 소속 패널 출연 회수가 2019년 111회에서 2020년 236회로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있는 여론조사 업체 내지 시민단체의 출연 상세를 분석해 보면 진보 성향이 전체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양지열 41회, 황교익 36회, 신장식 31회, 주진우 13회, 김용민 1회 등 특정 패널이 집중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도 문제 삼았다.

이어서 최 의원은 최근 회계부정 사건 등으로 논란이 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표방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이사장 이나영·중앙대학교 교수)의 전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관련 이슈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자(子) 서 모 씨의 병역 문제 관련 이슈 등에서 서울시가 출연(出捐), 2020년 기준 4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TBS가 여당에만 유리한 식의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지난 2018년 국정감사 당시 서울특별시는 비슷한 문제 제기에서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뉴스공장의 청취율이 높다는 것은 다수의 청취자가 공정성에 대한 암묵적 동의를 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민원을 제기하는 청취자는 극히 일부인 것으로 사료된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며 지금도 TBS의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서울시 측의 생각을 물었다.

이에 대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한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은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고 답변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병, 초선)은 서울특별시가 추진중인 대북(對北)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나갔다.

“‘내 삶이 행복한 서울, 시민이 주인인 서울’이 서울시의 비전인데, 평양시민도 여기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으로 입을 연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북한 짝사랑’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부만큼이나 서울시의 ‘북한 짝사랑’ 역시 스토커 수준이며 우리 미래 세대는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퍼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서울시가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경·평(서울과 평양) 축구대회를 열려고 했지만 무산됐다는 사실과 작년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측 선수단을 전국체전에 초청하려 하다가 무산됐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서울시는 ‘코로나19’ 핑계를 대고 있지만 현실은 (지난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 김정은이 ‘직접교류’ 불가 지시를 내리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해양수산부 직원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사건을 언급하면서 “바로 그날 ‘평양여행’을 추진하겠다는 시민단체에 34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며 “서울시의 북한 사랑이 ‘광적인 집착 수준’”이라고 지적, 북한과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했다는 연구·교육 사업과 관련해 경비 지출 상세 내역과 성과 보고서를 제출토록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에게 요구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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