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봉 유원대 교수(전 국가정보원 대북정책실장)
김정봉 유원대 교수(전 국가정보원 대북정책실장)

김정봉 유원대 석좌교수(63)가 14일 오전 6시 췌장암으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김 교수는 1979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부터 2006년 2월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2006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보비서관을 역임했다. TV조선, 채널A, 연합뉴스TV 등 보도프로그램에서 한반도 정세와 안보 이슈를 분석하는 패널로 출연했으며, 펜앤드마이크에도 다수 출연했다. 국정원에서 대북정책실장을 지낸 이력으로 북한 분석에 뛰어나다는 평이었다. 유튜브 채널 ‘김정봉의 안보 Focus’를 운영 중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원미 씨, 아들 김민석 씨, 딸 김서연, 사위 권준표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22호, 발인은 16일이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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