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레드(OLED) TV가 독일 전문 매체가 진행한 제품 비교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영상음향(AV) 전문 매체 '오디오 비디오 포토 빌트'가 LG전자와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 총 4개 제조사가 출시한 올레드 TV 제품을 비교 평가한 결과, LG 올레드 TV(모델명 65CX)가 유일하게 '매우 우수'(Very Good) 평가를 받았다.

소니(BRAVIA KD-65A9)와 파나소닉(TX-55HZW1004), 필립스(55OLED805) 등 나머지 제조사들의 올레드 TV는 LG전자보다 한 단계 낮은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명암비, 색상 표현력 등 화질과 애플리케이션 지원, 웹(web)OS 사용성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 TV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 기능을 지원한 점이 게이머들에게 매력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외부 기기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키는 '지싱크 호환' 기능은 고사양 게임을 할 때 TV 화면에 발생하는 찢어짐, 버벅거림 등 현상을 줄여준다.

이번 평가 결과는 '오디오 비디오 포토 빌트' 10월호 잡지에 게재됐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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