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회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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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신임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이미지=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99대 일본국 총리대신(總理大臣)에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총리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곧 정상 회담이 열리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가 요시히데 총리님, 축하합니다”라고 말하며 “당신의 생애 스토리는 굉장합니다” “당신은 일본과 세계를 위해 굉장한 일들을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스가 요시히데 당시 내각 관방장관은 오전 소속 정당인 자유민주당(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지난 1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일동맹을 기축으로 각국과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일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스가 내각 발족 후 발표된 내각 기본방침에도 “미일동맹을 기축으로 한 외교·안전보장 정책을 전개함으로써 국익을 지키기 위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됐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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