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7만4천 명으로 5년 전보다 91.5% 증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일본, 베트남, 중국 순

최근 해외여행을 함께 떠나는 성인(만 19세 이상) 자녀와 부모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함께 떠난 성인 자녀와 부모는 27만4천 명으로 2012년의 14만3천 명보다 91.5% 증가했다.

성인 자녀 동반 가족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지는 전체의 31.3%를 차지한 일본이었다.

그 다음은 베트남(13.2%), 중국(8.9%), 태국(8.3%), 유럽(7.7%), 대만(6.6%)의 순이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성인자녀 동반 가족여행객은 자연풍경을 감상하거나 역사 유적을 방문하는 관광일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반면 어린이(만 12세 이하)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는 해외여행의 비중은 2012년 전체 해외 패키지여행의 19.3%로 동반자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지만 2017년에는 16.5%로 감소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