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공 아내에게 돌려..."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수 태진아가 성공의 공을 아내에게 돌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22일 오전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한국 대중가요 100년 특별기획 트로트 전설을 만나다-태진아' 특집으로 꾸며졌다.
태진아는 이날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 대해 "2000년도에 발매했다. 10년 후에 다시 일본에서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는데 한국 트로트 차트에서 9주 동안 1등을 했다. 3대 시상식에서도 빅뱅과 함께 수상을 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문화 훈장, 가요대상 등 가수가 탈 수 있는 상이란 상은 다 받아본 것 같다"며 "지금까지 218개의 상을 받았다"고 했다.
태진아는 가수로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로 아내를 꼽았다. 그는 '옥경이'를 열창한 후 "내 인생의 전환점이고, 지금의 나와 내 노래를 만들어준 노래다. 또 나와 살고 있는 아내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노래라 의미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보 정말 고맙다.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태진아의 99%는 당신 덕분이다. 사랑한다"고 진심 가득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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