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태어나...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 소식

(사진=서울대공원)
(사진=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이 지난달 8일 태어난 단봉 낙타의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아기 낙타 이름은 '거봉'이다. 아빠 '포도'와 엄마 '주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거봉은 출생 직후 다리에 힘이 없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다행히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거봉은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모습을 보인다. 어미젖을 먹고, 건초와 야채 등으로 구성된 엄마의 밥에도 관심을 보인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옆 방사장에 있는 다른 낙타들에게도 관심이 많은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말했다.

단봉낙타는 소목 낙타과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로 현재 야생종은 전멸했다. 북아프리카와 아시아 남서부 등지에서 가축으로 사육되거나 사막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한편 거봉의 모습은 서울대공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서울대공원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