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자 58명...서울 20명-경기 20명-인천 18명 '전원 수도권'
국내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자 58명...서울 20명-경기 20명-인천 18명 '전원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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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연이틀 50명 넘어...확진자 58명 중 55명은 지역 발생
정세균 총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 1차 전수검사에선 모두 음성 판정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하면서 연이틀 50명을 넘어섰다. 일일 신규 환자 50명 미만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제시한 목표 중 하나다.

특히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고양 쿠팡물류센터, 광주 현대그린푸드 물류센터, 서울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와 부천 콜센터에 이어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까지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40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서울 20명, 경기 20명, 인천 18명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이중 55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3명이었다.

최근 1주일간(5.21∼5.27) 지역사회 감염자 중 수도권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8.4%(181명 중 160명)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설마 하는 방심이 수도권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온라인 유통기업 물류센터에 대한 조치 계획을 논의하고 일제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28일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48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및 협력업체 직원 등 전체 검사 대상자 수는 711명으로, 이 가운데 약 68%에 해당하는 직원이 28일 고양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외에 고양시 이외 지역에서 검사를 받은 직원의 수와 검사 결과를 파악 중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환자 수는 총 102명으로 이날 0시 기준의 96명보다 6명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 8명이 발생한 중구 KB생명 전화영업점은 근무자 전수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266명으로 집계돼 전날 대비 5명이 늘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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