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중 26명이 국내발생...인천, 이태원 클럽 방문 강사로 감염된 확진자 12명 집계
경기 6명, 서울·충북 각 3명, 강원·충남 각 1명 확진...사망자, 전날 1명 늘어 총 260명

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29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4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이다.

29명 중 26명이 국내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대부분이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대학생 학원강사 A씨로 인한 연쇄 감염이 일어나 이날만 신규 확진자 12명이 집계됐다. 이어 경기 6명, 서울·충북 각 3명, 강원·충남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총 260명이 됐다.

한편 전날 기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서울 70명, 경기 23명, 인천 15명, 충북 5명, 부산 4명, 전북·경남·제주 각 1명 등 전국에서 최소 120명으로 집계됐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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