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 홉킨스 대학은 9일(현지시간) 감염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도 27만70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미국은 전체 감염자의 4분의 1 이상과 전체 사망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해 최악의 피해 국가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진단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데이터가 왜곡되면서 실제 감염자 수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전날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도 오전 8시 기준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는 402만7110명, 사망자는 27만6386명으로 집계했다.

월드오미터는 국가별로 최대 피해국인 미국이 확진자 132만2163명, 사망자 7만8616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스페인 26만117명(사망자 2만6299명), 이탈리아 21만7185명(사망자 3만201명), 영국 21만1364명(사망자 3만1241명), 러시아 19만8676명(사망자 1827명) 순으로 확진자가 집계됐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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