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삼의 세상만사] 아아, 정녕 하늘은 있는가?
[김용삼의 세상만사] 아아, 정녕 하늘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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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등장하는 난세의 선인(善人) 백이·숙제는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 캐 먹으며 살다가 굶어죽었다. 희대의 악당 도척은 날마다 죄 없는 사람을 죽이고 사람의 간(肝)을 회쳐먹는 등 포악 방자하게 굴었지만 천수(天壽)를 다하고 죽었다. 정의와 인권, 신민주주의 운운하며 나라 망할 짓만 골라 하는 모택동 똘마니들이 온갖 부귀영화 누리고,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는 모습에 절망한다. 

어제 일본에 신간서적을 보내기 위해 우체국에 가서 항공우편 발송 신청을 했다. 우한 폐렴 사태로 일본행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을 하는 바람에 도착 시간이 한달에서 한달 반 정도 걸린다고 설명한다.

직원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신청을 하겠느냐 묻는다. 대안이 없는데 어쩌겠는가. 신청을 하고 돌아서는데 왠지 눈물이 핑 돈다. 화물이 이 지경이니 사람은 어떤 핍박을 받고 있을 것인지 안 봐도 눈에 선하다. 한국, 그리고 한국인이 어쩌다 이 지경으로 글로벌 왕따 신세가 되었을까. 참으로 몹쓸 시대에 버려진 느낌이다. 

단골 식당에 가 봐도 손님이 없어 주인 아주머니 얼굴 보기가 민망할 정도이고, 친구가 운영하는 신경외과 개인 병원도 마치 폭격 맞은 것처럼 환자가 줄었단다. 심지어 집 앞에서 매일 새벽 수영하던 수영장도 문을 닫은 지 오래다. 버스 전철 타기가 겁나고 문고리 만지면 알레르기 반응이 온다. 이거 혹시? 하면서... 하루에 수십 번 손을 씻어도 찜찜하고, 머리가 지끈지끈.

지난해 12월 31일 펜앤드마이크에 "2020년 2월부터 퍼펙트 스톰의 천하대란 시작된다"는 칼럼을 썼는데, 퍼펙트 스톰이 이런 식으로 닥쳐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제 겨우 천하대란의 초입이란다. 3월엔 더 큰 충격이 우리를 때릴 것이라고 한다. 대체 어떤 충격일까? 모골이 송연해진다.

대통령 잘못 뽑은 업보

중국, 일본 발 지진과 그에 따른 쓰나미, 거대한 댐의 붕괴, 원전 재앙, 화산폭발 등등이 닥쳐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이 지진 안전지대라고? 웃기는 소리다. 우리는 지금 점점 더 지진의 위험 속으로 한걸음, 두걸음 다가서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지 않은가. 

이 난세에 대통령 잘못 뽑은 업보를 전 국민이 잔인하게 실감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한국이 한통속이 되어 지구촌 재앙의 진앙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소위, 한국의 모택동 신민주주의 추종세력과 중국 공산당 합작으로 지구촌의 자유인을 상대로 생화학전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 시대와 더불어 사는 언론인으로서, 먹물 지식인으로서 이 난세에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국민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인가. 아무리 고민해도 앞이 보이질 않는다. 절벽에 홀로 서 있는 심정이다.  당장 내일이 어떻게 될지 아무 것도 모르는 깜깜이 신세가 되어 더듬거리며 암흑 속을 걷다가 낭떠지에서 떨어져 박살이 날 운명인가? 

정녕 새벽은 올 것인가

이 아비규환의 난세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은 공천이 잘됐느니 잘못됐느니 패악질을 일삼고, 정권 담당자들은 한국인 입국을 막은 일본과 아귀다툼을 한다. 나라가 망할 때 나타나는 총체적 현상이 동시다발로 전개되고 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인조는 "나라는 반드시 자신들이 해친 다음 남이 해치는 법"이라고 말했다. 지금 문재인 정권 인사들이 나라 말아먹는 짓 골라서 하고 있음을 우리는 조석으로 실감하고 있지 않은가.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등장하는 난세의 선인(善人) 백이·숙제는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 캐 먹으며 살다가 굶어죽었다. 희대의 악당 도척은 날마다 죄 없는 사람을 죽이고 사람의 간(肝)을 회쳐먹는 등 포악 방자하게 굴었지만 천수(天壽)를 누리다 죽었다. 정의와 인권, 신민주주의 운운하며 나라 망할 짓만 골라 하는 모택동 똘마니들이 온갖 부귀영화 누리고, 호의호식하며 떵떵거리는 모습에 절망한다. 

사마천은 백이·숙제와 도척을 이야기하며 “아아, 정녕 하늘은 있는가?” 라고 울부짖는다. 거의 모든 국민들이 사마천과 동일한 심정 아니겠는가. 넋 나간 문재인 정권의 중국 투항외교를 보면서 퀘퀘묵은 이야기를 떠올려야 하는 절망의 시간이라니.... 과연 이 난세의 암흑을 뚫고 새벽은 올 것인가. 

김용삼 대기자 dragon003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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