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알 80여 곳의 지역구에서 추가로 후보자를 받기로 했다.

대부분의 지역구가 한 명의 후보자만 공천을 신청한 곳이다. 신청자가 한 명도 없는 지역구도 여러 곳 포함됐다.

현역 의원의 이른바 단수 공천을 바로 확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후보군을 더 물색하면서 전략적 판짜기를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다.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구 갑은 이미 어제저녁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됐다.

이 지역구는 정봉주 전 의원이 금 의원을 겨냥하며 공천을 신청했던 곳이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 의원은 "당의 결정에 후보자가 의견을 밝히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15일 공관위는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신창현 의원을 탈락 대상자로 지목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수요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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