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들은 이미 하늘길, 바닷길 다 막았는데...文대통령도, 총리도, 장관도 그저 네 몸은 네가 지키란다"
"그래도 우리 국민은 참 착해...말을 잘 듣는 순한 양일뿐, 목자는 이리떼들인데"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연합뉴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사진=연합뉴스)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10일 "(문재인 정권이) 미필적 고의로 (우한폐렴) 환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선영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그래도 우리 국민은 참 착하다. 말을 잘 듣는 순한 양일뿐이다. 목자는 이리떼들인데"라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우한폐렴 전염은 전방위적이다. 우한 아닌, 중국의 다른 지역에 갔다 온 사람도 확진환자로 나오고 중국 아닌 다른 나라에서 중국 사람으로부터 감염돼 확진환자가 된 사례도 이미 나왔다"며 "무증상 확진자도 여러 명 이 땅에서 나온 지 오래다. 심지어 공기로도 전염된다는 에어로졸 가능성도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다른 나라들은 이미 하늘길, 바닷길 다 막아버렸고 이제는 한국인까지 입국금지 시키는 어이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라며 "대통령도, 총리도, 장관도 그저 국민보고 마스크만 쓰란다. 네 몸은 네가 지키란다"라고 했다.

박 교수는 "마스크도 정부가 일찌감치 싹 쓸어다 수백만 개를 중국에 보내버리는 바람에 품귀현상이 벌어져 사기도 힘들고 꽤 비싸서 사서 쓰기도 힘든데"라며 "이건 미필적 고의다. 미필적 고의라 환자를 양산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박 교수는 마지막으로 "한때 이리 새끼였던 자들은 하나 둘 들고일어나 눈물까지 글썽이며 이건 진짜 아니라고, 이러면 안 된다고, 이건 탄핵 감이라고 목청을 높이는데"라며 "우리는 그저 순진한 양, 고집 센 바보 노릇만 하고 있다. 이리들한테 업혀있는지도 모르고"라고 개탄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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