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총 166만 명...올해 1∼9월 하루 평균 5만1929명 이용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운영 4년 만에 누적 대여 건수 3000만건을 돌파했다. 이용자 절반 이상이 출·퇴근 시간에 따릉이를 사용했다. 

4일 서울시가 운영 4년간(2015년 10월∼2019년 9월) 따릉이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공공자전거 따릉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따릉이 이용자는 지난해까지 매년 배증 이상을 거듭했으며, 올해는 1∼9월에 하루 평균 5만1929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은 총 166만 명으로 서울시민 6명 중 1명꼴로 회원에 가입했다.

이용 시간대별로는 올해 하루 평균 이용 건수의 56.4%가 출퇴근 시간대(오전 7∼10시, 오후 5∼10시)에 집중됐다. 따릉이로 이동 거리로 보면 4㎞ 이내 단거리 이용자가 71%에 달했고, 이용 시간은 20분 이내 이용자는 57%였다.

이용자 연령대는 20∼30대가 76.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대여 건수가 가장 많은 대여소는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이었고, 여의나루역 1번 출구와 고속터미널역 8-1, 8-2번 출구가 뒤를 이었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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