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의혹 보도, 인기 많은 대선 후보 걸러내고자 하는 욕망"...'조국 지키기' 나선 어용언론들
"조국 의혹 보도, 인기 많은 대선 후보 걸러내고자 하는 욕망"...'조국 지키기' 나선 어용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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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저널리즘J "반대 당파와 언론 모두에게 먹음직스러운 그런 재료로써 부상"
조국 관련 일부 논란에 대해 직접 나서 해명도...보도에 대해 "증거없다", "과하다"는 내용뿐
tbs 김어준, 일방적으로 조국 옹호...대학 촛불집회는 정치적 집회로 단정지어
KBS 김용민 "(조국)황교안에 비하면...우리 문재인 정부에는 훌륭한 분들 많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과 논란이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좌파 성향 매체와 공영방송 KBS가 조 후보자에 대한 정당한 의혹 제기에 대해 "대중적 인기가 있는 대선 후보를 걸러내고자 하는 욕망" "근거 없는 의혹 보도" 등으로 몰아가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J'에서는 패널인 정준희 한양대 신문방송대학 겸임교수가 조 후보자에 대한 다수의 의혹제기가 "대중적인 인기가 상당히 있고 총선이나 아니면 대선이나 이런 식의 것에서 실제로 정치인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 그런 판단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이제 사전적으로 좀 걸러내고자 하는 그런 식의 욕망들이 많이 투여가 돼 있다고 본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대 당파와 언론 모두가 사실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그런 재료로써 부상하게 됐다는 게 현 국면의 굉장히 중요한 특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패널들은 이날 조국 후보자의 딸과 관련된 의혹 보도에 대해 대담을 하면서도 "의혹이라고 하기에는 내용들이 거의 '했다더라' 투의 보도들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경영은 "고려대에 당시 필기를 보는 전형이 없었다. 수시 전형에서 필기를 보는 전형이 없었고 수시 전형 전체 정원이 845명인데 그중에서 이 학생이 지원한 전형은 세계선도인재 전형인데 그게 190명을 뽑았다"면서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많은 숫자가 이 전형을 통해서 합격을 했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황제 전형이나 금수저 전형이 될 수가 있는 것인지"라며 조국 후보자가 해야할 해명을 직접나서 해주는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저널리즘J 패널들은 대부분 조국 후보자와 관련된 보도가 '과하다', '사실이 아닌 의혹을 사실처럼 보도한다', '보도가 증거가 없고 부실하다'는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반면, '이러한 의혹들은 장관 후보자로서 해명해야되는 것이 당연하다', '검찰의 수사 착수까지 이뤄진 상황이다' 등 보도 필요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지난 26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에서 비롯된 고려대, 부산대 등 대학들의 촛불집회를 정치적 집회로 단정했다.

또한 앞서 23일에는 진행자 김어준이 조국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전원에서 받은 장학금에 대해 "장학금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주기 시작했다. 특혜를 주려면 유급을 시키지 않는게 훨씬 더 큰 혜택"이라며 "조국 당시 교수를 봐줘서 한 거라면 200만원이 아니라 유급을 안 시키죠, 아예. 훨씬 더 큰 이득이죠"라고 말하면서 일방적으로 조국 후보자를 옹호하는 행태를 보였다.

지난 21일 KBS1라디오 <김용민 라이브>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그 무수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장관을 하고 국무총리까지 했다. 그런데 황교안 장관에 비하자면 사실 지금 조국 후보자와 관련해서 범법이 확인된 것도 없고 또 주변사람과 관련한 여러 억측들만 나오고 있는데 이걸로 후보자를 그만 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는 황교안 정도면 그냥 일상적인 거잖아요. 인물이 그것밖에 없어서 할 수 없이 쓰는 거랑 우리 문재인 정부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다"며 공영방송 KBS에서 지난친 주관적인 견해를 통해 노골적으로 전 정부에 대해 비아냥거리고 현 정부에 편을 드는 모습을 보였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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