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조국 前 제수씨 김해공항서 출국하려다 제동...위장 이혼 의혹 제기돼

조국 동생 조권(52)의 전처인 조모 씨(51)가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려다 당국에 의해 제지되는 일이 벌어졌다. 조씨는 조권과 2009년 합의이혼한 뒤에도 조국 일가의 자산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위장이혼' 의혹을 받고 있다. 

29일 김해공항 관계자 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씨는 국내 대형항공사 직원으로서, 근무차 출국하려다 출국금지 사실이 확인돼 제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 따르면 조씨의 항공사는 급히 대체인력을 투입, 예정대로 항공기를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형곤)는 조국 일가 관련 비리수사에 착수하자마자 일부 가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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