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일 페이스북에 "남북한 공동훈련에서 북한선수들은 인공기를 단 옷을 입었는데 한국선수들은 태극기를 뗀 옷을 입었다고 한다"며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가 국기를 달지 않으면 이미 국가대표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기를 떼려면 똑같이 떼야 하는데 우리만 항상 양보한다"면서 "이러다보니 대한민국에 인공기가 펄럭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평양에도 태극기가 걸려야 진정한 교류, 협력"이라며 "이래서 ‘평양올림픽’을 우려한다”고 했다.

이하 김진태 의원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이다.

남북한 공동훈련에서 북한선수들은 인공기를 단 옷을 입었는데 한국선수들은 태극기를 뗀 옷을 입었다고 한다.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선수가 국기를 달지 않고 있으면 이미 국가대표가 아니다.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를 지운 이유를 잊었나?

국기를 떼려면 똑같이 떼야하는데 우리만 항상 양보한다.

이러다보면 대한민국에 인공기가 펄럭이게 된다.

평양에도 태극기가 걸려야 진정한 교류, 협력이다.

이래서 '평양올림픽'을 우려한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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