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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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욕설에 시달리면서 교권침해 보험에 들고 있는 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교사들은 교직원 보험에 가입하면서 ‘교원 침해 피해 특별계약(특약)’을 함께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한 더케이손해보험은 이 회사가 파는 '교직원 안심 보장 보험' 상품에 가입한 교사 가운데 '교권 침해 피해 특약'을 맺은 사람은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1579명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4월에 출시됐다. 해당 상품에 매달 6100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내면 학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를 인정받은 교사에게 보험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금까지 교권 침해로 보험금을 받은 교사는 10명이다. 이는 전체 특약 가입자의 0.6% 수준이다.

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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