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일각서는 '한국당·한국 정치 가야할 길' 묻는 데 의미부여하기도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총리가 페이스북 친구(페친)로부터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를 받겠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행 : 황교안의 질문과 페북 친구의 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전날(18일) 게시물 댓글 중 페친들로부터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받으라는 의견이 있었다. 전적으로 공감하며 이를 실행하고자 한다"며 "정치신인 황교안이 가야할 길, 자유한국당이 가야할 길, 한국정치가 가야할 길...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한 황교안의 질문, 페친 여러분께서 답을 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정치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것이고 사랑으로 하는 것이고 정성으로 하는 것이다"라며 "이제 시작하고자 한다. 여러분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서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 그리고 정성을 다하고자 한다. 오늘도 함께 길을 걸으며 내일의 꿈을 만들어가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2시경 올린 게시물에, 약 200여분이 지난 현재까지 163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일부에서는 황 전 총리가 '자유한국당'과 '한국 정치'가 가야할 길을 묻는 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김종형 기자 kjh@pennmike.com

<아래는 황교안 전 총리가 올린 글 전문(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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