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생일 기념으로 전국 18곳서 대규모 ‘번개’ 모임
文 대통령 “생일 축하, 고맙다…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 18곳서 대규모 ‘번개’ 모임을 갖는다.

23일 문 대통령의 공식 팬 카페인 ‘문팬’은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 기념 전국 대번개”라는 그을 올려 “기쁜 날 우리가 모이는 것 선택이 아닌 필수다. 생일 파티를 함께 하자”고 공지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인천‧경기‧충북‧충남‧세종‧대전‧경북‧대구‧부산‧제주 등 전국 18곳에서 모임을 갖는다.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 외에도 지하철 5‧6‧7‧8호선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한 전광판에 생일 축하 광고를 내보내는 등의 이벤트를 벌였다. 광고 영상에는 '문 대통령이 태어난 날을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가 실렸다.

 

 

문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떠들썩하게 생일 축하 이벤트를 벌이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반응했다. 문 대통령은 생일 당일은 24일 오전 트위터를 통해 “생일 축하, 고맙다”며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되어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l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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