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망명 특종' 등 굵직굵직한 특종 보도한 언론인 출신

펜앤드마이크(PenN)가 27일 황장엽 망명사건 보도로 세계적 특종을 한 바 있는 언론인 출신인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을 대기자(大記者)로 영입했다.

신임 김용삼 대기자는 조선일보에 입사해 월간조선 기자로 활동하면서 황장엽 망명사건을 비롯해 납북어부 이재근 씨 탈북 귀환, 노태우 육성회고록, 5·18 광주사태 검찰수사기록 전량 입수 등 수많은 특종을 하여 대한민국 언론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월간조선을 떠난 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승만학당에서 일하면서 △이승만과 기업가시대 △이승만의 네이션빌딩 △김일성신화의 진실 등 현대사 관련 저작들을 저술해 전경련시장경제대상을 수상했고, 우남이승만 애국상, 해양사상 고취 공로로 장보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김 대기자는 펜앤드마이크가 신설한 문화센터 운영 및 현대사 관련 강의를 비롯해 칼럼, 심층취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대기자는 "그동안 언론계와는 한 발 떨어져 있었는데, 우파 진지 강화를 위해 펜앤드마이크와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좌익 민중사관, 종족적 민족주의사관으로 왜곡된 근현대사를 바로잡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펜앤드마이크는 내달 8일 '펜&컬쳐문화센터' 개관을 기점으로 저널리즘 스쿨, 예비대학생을 위한 교양강좌, 자유민주시민강좌, 현대사를 주제로 한 저녁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신설하여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고 공부하는 모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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