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개시한 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집권여당 국민의힘은 한 목소리로 화물연대의 파업이 불법 '범죄 행위'라고 보고 29일 국무회에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이 의결됐는데,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계염령'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결행한 이유이자 정부·여당이 이와 첨예하게 맞부딪치는 대립점인 '안전운임제'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안전운임제 시행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