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대선공작 의혹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 이를 집중적으로 보도한 언론들을 향해 "허위사실 조작 보도가 언론의 자유이냐"라고 직격했다.11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김기현 대표는 "울산선거공작 말할필요도 없고 그 이전에 김대업, 드루킹도 있었다. 서울시장 선거 땐 생때탕 등 선거공작에 아주 각인된 전문가들이 개입해서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그렇게 할 계획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김만배-신학림의 대화를 허위 조작해서 그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이 돌고 있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 아들의 학폭(학교폭력) 논란을 지난 2015년 최초로 폭로한 전경원 교사가 다시 전면에 나섰다. 그는 지난 1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해 해명·반박하기도 했는데, 이를 포함해 그를 둘러싼 문제들에 대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단 지적이다.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한인국제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그는 느닷없이 한국 사회의 이슈에 뛰어들어 정확하지도 않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특히 전교사는 11일 오마이뉴스 등 좌파 매체를 통해 입장 표명을 했다.시점과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만큼 지켜야 한다"라고 주장했으나, 후보 시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제출한 공약집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한 120대 국정과제에서 간호법과 관련한 공약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0대 대선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도서관이 관리하는 윤석열 후보 공약 관련 내용에는 간호법이나 간호법 제정 등은 물론이고, '간호'가 들어간 내용의 공약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공약집에는 적혀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104주년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에 "한쪽에는 어떻게든 반일 감정, 혹은 혐한 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이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완용의 발언과 동일시하며 "모두 일제의 강점과 지배를 합리화하는 식민사관"이라고 한 것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기념사가 친일 사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24일 자신이 제기했던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한 당사자가 '거짓말' 진술을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등 술자리에 있었다고 지칭된 사람들에게 유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여권에서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한편 여론도 국회의원의 '한없는 가벼움'을 비판하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면서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조문 일정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찌라시'가 돌았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로이터 통신에서 공개한 초청 명단에 의하면 윤 대통령도 포함되어 있고 러시아와 시리아 등 5개국만 초청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전 세계 정상급 2000명이 참석하는 상황에서도 사이드카 4대 지원을 받는 등 극진한 대접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소셜관계망(SNS)을 중심으로 확산된 '홀대'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었던 것이다.또한, 이번 엘리자베스 여왕의 조문 일정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