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 "총리는 협치의 대상이 맞지만 비서실장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19일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조 의원은 "협치라는 주제로 비서실장, 국무총리가 논의되는데요. 저는 이건 철저히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비서실장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대통령과 가장 친하게 속 이야기를 다 나누는 사이인데, 뭐 저희가 민주당의 사무총장을 협치의 대상으로 삼아라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 전했다.이어 "다만 국무총리는 다르다. 국회 인준을 받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총리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정치권에 의하면 지난 16일 홍 시장은 윤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4시간 동안 배석자 없이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와 비서실장 후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홍 시장은 을 통해 "윤 대통령과 4시간 동안 인사와 내각 쇄신, 야당 대처방안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이야기를 나눴다"며 "비서실장은 첫째로 정무감각이 있고, 충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총리 후보로는 사심과 야욕이 없고, 야당과
오는 22일, 국가보훈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정부 포상식을 개최한다.이번 포상식에서는 김영근(73) 씨 등을 비롯한 27명이 수상할 예정이며,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23명,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인사 4명 등이 포함됐다.포상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 예정이다.박민식 장관은 "대한민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고, 현재까지도 국가와 지역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20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기시다 총리가 12년만에 한국을 찾아 '셔틀 외교'가 재개된 것도 의미가 크지만,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6일 일본 정부 당국자는 방한 관련 외신 대상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이달 하순에 열리는 히로시마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과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확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일 정부 당국자에 의하면 이번 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실패가 예정된 길로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29일 오후 서울 정부청사에서는 양곡관리법 관련 한덕수 총리의 대국민담화가 진행됐다.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그리고, 농업, 농촌, 농민의 삶과 직결된 일로 정치적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라며 "개정안은 국민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실패가 예정된 길로 정부는 차마 갈 수 없다"라고 말했다.이어 "농산물 수급에 대한 과도한 국가개입은 이미 해외에서도 실패한 정책이다. 60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3) 총리를 잇는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전 외무상이 확정됐다. 기시다는 미국과 동맹 강화를 선호하고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우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밝혔다.기시다는 29일 스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전체 429표 가운데 절반이 넘는 257표를 얻어 새 총재로 당선됐다. 그는 다음달 4일 임시국회의 지명 투표를 거치면 일본 100대 총리로 선출된다.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여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해 선출은 확실한 상황이다.그는 2012년부터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