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나경원 전 의원에게 공개 성명서를 내며 "윤석열 대통령을 흔들고 당내 분란 야기하지 말라"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번 성명서에는 48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는데, 이는 국민의힘 의원 재적수(115석)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이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나경원 전 의원의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 참모들의 왜곡된 보고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에 우리 초선들은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반대했던 저출산 대책을 위원장인 대통령의 승인도 없이 발표해 물의를 야기하고도 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