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수호 자유연대'가 15일 오후1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가정보원·경찰청 전직 요원 및 법조계 인사 등 105개 단체로 구성된 국보법수호연대가 기자회견을 여는 배경은, 이날 오후2시 헌재에서 국보법 제2조·7조에 관한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이 열리기 때문이다.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보안법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이 갖는 의미는 그동안 헌재에서 있었던 개별적인 국보법 사건 판단과는 결이 다르다.특히 문재인 前 대통령의 숙원(宿願)이던 국가보안법 철폐가 코앞으로 다
문재인 前 대통령의 숙원(宿願)이던 국가보안법 철폐가 코앞에 닥치게 됐다. 이번 15일 오후2시 헌법재판소에서 국가보안법의 핵심 조항인 제2조(반국가단체 정의)·제7조(찬양·고무죄) 위헌성 판단에 대한 공개변론이 진행된다. 그동안 헌재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개별적 판단 등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최초로 국가보안법 자체에 대한 공개변론 일정을 갖게 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싶어했던 이는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의 자서전 에서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해 "민정수석 두번 하면서 끝내 못
문재인 前 대통령의 오랜 소원인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위헌법률심판 공개 변론이 이번 1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국가보안법의 핵심 조항인 제2조(반국가단체 정의규정)·제7조(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가 이번 위헌법률심판 공개변론에 오른 것이다. 다음은 현행 국보법 제7조(찬양·고무등) 제1항·3항이다.▶국가보안법 제7조제1항 :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反)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문재인 前 대통령의 숙원(宿願)이던 국가보안법 철폐가 코앞에 닥치게 됐다. 바로 이번 15일 오후2시 헌법재판소에서 국가보안법의 핵심 조항인 제2조(반국가단체 정의)·제7조(찬양·고무죄) 위헌판단에 대한 공개변론이 열리게 된 것. 지난 73년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민주주의의 최후 구현 수단인 국가보안법은 사실상 풍전등화 상태에 놓이게 됐다고 볼 수 있다.그동안 헌재가 국가보안법 사건 등에 대해 심판했던 적은 있으나, 국가보안법의 세부 조항에 대한 공개변론을 여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만큼 이번 사건이 주는 함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