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동조합은(이하 KBS노조) 김의철 사장이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내놓은 입장문을 두고 "유체이탈식 현실부정이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라고 밝혔다.KBS노조는 30일 성명을 통해 "오늘(8월 30일) KBS이사회에서 김의철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던 김의철 사장이 긴급히 ‘자신이 해임되지 않아야할 입장’을 발표했다. 내용인 즉슨 자신은 임기 내내 KBS의 공영성과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강도 높은 재정안정화 대책과 비상경영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