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인근 공해로 해상자위대를 파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여당 측과 조정에 들어갔다. 이는 해당 해역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 아래 개시될 ‘센티넬(파수꾼) 작전’ 일정에 보조를 맞추기 위함이다.미국이 주도하며 ‘국제 반(反) 테러 연합’으로도 불리는 ‘유지연합’(有志聯合, Coalition of the Willing)은 지난 11월 바레인에 ‘센티넬 작전’을 위한 사령부를 발족, 사우디아라비아 인근 해역의 안정을 목표로 내년 1월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일본 역시 홍해(紅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