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사와지리 에리카 씨(33)가 마약 소지 혐의로 전격 체포된 가운데 일본 수사당국은 7년 전 제보를 바탕으로 사와지리 씨를 추적해 왔다고 밝혔다.일본 도쿄 경시청(警視廳, 우리나라의 ‘서울지방경찰청’에 해당) 형사들이 도쿄 메구로에 위치하며 사와지리 에리카 씨가 노모와 단둘이 살고 있는 그의 자택을 덮친 것은 지난 16일 오전 8시 무렵. 전날인 15일 밤 도쿄 시부야 위치한 모 클럽을 들렀다가 귀가한 사와지리 씨의 뒤를 밟은 것이다. 경시청 형사들은 사와지리 씨의 악세서리 보관함에서 합성 마약 MD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