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면서 "진정한 평화는 일방의 구걸이나 일방의 선의가 아닌 오직 압도적인 힘에 의해서만 지켜진다"고 강조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NSC에서 전시상황 대비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하던 중, 한미 연합연습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되새기며 이와 같이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이 선제 핵 공격과 공세적 전쟁 준비를 운운하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
리투아니아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오전 5시 45분에 NSC 상임위를 주재하고, 합동참모본부 상황 보고를 받은 후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고 국가안보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이날 회의는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도 억제·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
29일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통보에 국가안보실이 조태용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안보실은 북한이 이른바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NSC 차원에서 합동참모본부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안보실은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계속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정부 입장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2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1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합참은 이날 언론에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관련 상세 제원과 차후 대응 태세를 전하는 도중 이와 같이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6시 53분경 북한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번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