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사면 이후 처음으로 4대강을 방문하며 "4대강이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25일 이 전 대통령은 16개 보 중 하나인 여주 강천보에서 열린 걷기 행사에 참석했다.이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모두 어려운 가운데 지지해줘서 4대강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이제 지천까지 관리해서 완벽한 치산치수가 되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전 대통령은 4대강 보 해체 반대 활동을 해온 지역 주민들에 대해 "4대강 보를 지킬만한 충분한 능력과 패기를 느꼈다. 오로지 국가의 미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14일 김 의원과 점심식사를 하던 도중 "내년 선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뵈었는데 걱정이 많으셨다"며 이 전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저렇게 애쓰는데, 국민들이 알아주시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어 "당과 행정이 확실히 힘을 실어줘야 하는데...그런데, 좀 걱정이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년 선거가 중요한데...윤 대통령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도 걱정이 된다"고 염려했다.이 전 대통령은 내년 총선
지난 27일 단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으로 사면 및 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심심한, 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30일 입원 치료를 받던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오후 1시56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 앞에 도착한 뒤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을 만나 "우선 우리 이웃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서, 우리 이웃 주민들에게 미안하단 말씀 먼저 드린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한편 지난 5년 동안에 많은 분들이, 또 특히 젊은 층이 저를
윤석열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및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포함해 1천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정부는 27일 신년을 앞두고 이들에 대한 특사가 다음날인 28일부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특사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래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첫 특사는 8·15광복절에 있었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 김 전 도지사를 포함해 정치인 9명, 공직자 66명이 각각 사면·감형·복권된다. 이번 특사 취지에 대해 정부는 "지난 광복절 사면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해 사면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