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인선 발표를 위해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을 찾은 데 이어 오후에 다시 브리핑룸에 들러 정무수석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과 함께 브리핑룸에 들어와 웃으면서 “오전에 보고 또 본다”며 인선 발표를 했다.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은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 목소리도 경청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홍 전 의원은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굽네치킨'의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19·2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비대위 오찬 날짜는 22일이었다고 한다.그러나 한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이 오찬 초대를 거절한 배경을 두고 정치권의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19일= 대통령실, 두 채널 통해 한동훈에게 22일 오찬 회동 제안...한동훈 ‘건강상 이유’로 거절윤 대통령
총선 참패 이후 제3기 용산 대통령실을 이끌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지명되어 그의 과거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바로 육모 방망이 발언이다.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전후 시점이던 그해 5월17일, 그는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 간담회에 나와 "보수(세력) 존립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육모방망이를 들고 뒤통수를 빠개버려야 한다"라고 밝혔던 것.여기서 그치지않고 그는 "(보수세력 존립에 도움이 안되는 이들은)보수의 적(敵)으로 간주하고 무참히 응징해야 한다"라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국민 25만 원 지원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에서 "지난해 재정적자가 87조원에 달했다는 충격적인 수치가 총선 직후 발표됐고 물가 상황도 심각하다"며 "물가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 요인이 될 수 있는 전국민 25만원 지원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협치라는 것은 스스로에게 익숙한 주장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며 "정치권이 총선 직후 과감하게 생각을 조금씩 수정해서 국민
의료계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와 정부가 제시한 의대 '자율 증원'을 모두 거부하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22일 "안타깝다"며 "소통과 협의의 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는 당초 2천 명에서 1천명 선까지 줄어들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정부가 한발 물러서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의 골든타임이 지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변화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앞
국민의힘이 2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의 흡수 합당을 결정했다. 국민의힘으로의 합당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당선자는 총 108명이 된다.이에 따라 양당의 합당 작업이 완료되면 국민의미래를 흡수하게 된 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당선자 총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이 90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18명을 갖춘 집권여당이 된다.또한 국민의미래가 이번 22대 총선에서의 선거보조금 명목으로 받은 28억400만원 역시 국민의힘으로 귀속된다.국민의힘은 이날 당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소집해 '국민의미래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와같이 밝혔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최근 제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전 후보들이 22일 선거 패배 요인으로 이른바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 실패'와 노년층에만 머무른 지지세를 꼽았다. 중도·수도권·청년에 소구력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개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낙선자 초청 세미나에서 하나같이 이와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세미나엔 함운경(서울 마포을), 박상수(인천 서구갑), 이승환(서울 중랑을), 박진호(경기 김포갑), 류제화(세종갑) 전 후보 등이 참석했다.함
윤석열 대통령인 22일 "당과의 관계뿐 아니라 야당과의 관계도 더 좀 설득하고 소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발표 브리핑에 나와 이와같이 말했다. 생중계로 진행된 브리핑에 윤 대통령이 출연해 직접 야당과의 협치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제22대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이 변화를 예고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그는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최근 참모진에 말했다는 것과 관련해 국정운영이나 소통 방식에서 어떤 변화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대외적인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격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을 향해 "한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한 것이 뭐가 있나"라며 적극 엄호에 나섰다.한 전 위원장의 최측근인 김 전 비대위원은 22일 오전 CBS 라디오에서 최근 홍 시장이 4 ·10 총선 참패 책임을 한 전 위원장에게 돌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가 본 언론을 통해선 (홍 시장이) 한동훈을 대권 경쟁 후보자로 보고 (견제)하고 있다"며 "홍 시장의 수사는 정말 투명하다. 정치를 하는 데 있어 공공선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국가나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당의 원외 조직위원장들이 22일 입장을 밝혀 눈길이 모아진다.이들은 22일 출입기자단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공개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공개적으로 당 지도부 체제를 '혁신형'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거 방식을 기존 방식인 당원 100% 비율 투표에서 국민 50%·당원 50% 반영 비율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다.국민의힘의 오신환·손범규 등 당의 원외 조직위원장 임시대변인 등은 이날 윤재옥 권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참모진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임명할 것이라고 대통령실과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 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원은 며칠 전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만났고, 이 자리에서 비서실장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검증 절차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충청권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저 수치인 3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의 의뢰로 지난 15일∼19일 사이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 수치는 0.3%p 떨어진 32.3%로, 지난 2022년 10월 1주차조사결과(3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기록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결과는 전주 대비 0.7%p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국민의미래와의 각각의 흡수 합당 절차에 착수한다.먼저 22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비공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서 합당안을 의결한다.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당선인,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선인,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선인의 경우 기존의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기로 했다.비례대표 국회의원은 탈당할 경우 국회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당으로부터의 제명 절차를 거쳐 각각의 정당으로 복귀하는 형
이번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5.8%,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5.0%로 집계되어 양대 정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인 0.8%p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지난 18일~19일(4월 3주차)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기록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여론조사 당시보다 2.2%p 상승한 35.8%로, 민주당은 2.0%p 하락한 35.0%로 나타났다.이와중에 조국혁신당의 경우 지지율
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재명 대표 연임설’에 강성 지지층도 가세하는 분위기이다. 이 대표 지지자 단체인 ‘잼잼기사단’과 ‘잼잼자원봉사단’은 지난주부터 이 대표 연임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약 4개월이나 남았지만, 이들 단체들은 이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해야 김건희 여사 특검, 채상병 특검, 이태원 참사 특검을 처리할 수 있고, 이 대표 피습 사건 진상 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당 대표가 3D”라는 이재명 말을 누가 믿나?이들 단체들의 행보와 달리 이 대
국민의힘이 제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108명이 참석하는 총회를 22일 개최하고 향후 지도체제 방향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지난 16일 열렸던 당선자 총회는 상견례 성격이 강했다. 두 번째인 이번 총회에서는 비대위 성격을 둘러싼 이견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친윤계와 영남권은 ‘관리형 비대위’ VS. 수도권은 ‘혁신형 비대위’ 선호현재 거론되는 대안은 두 가지이다. ‘혁신형 비대위’와 ‘관리형 비대위’이다. 영남권, 친윤계 등은 관리형 비대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대표 권한대행인 윤재옥 원내대표가 추인을 받아
‘검찰청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를 둘러싼 진실 공방전이 ‘대반전’을 맞고 있다. 이 전 부지사의 전 변호인인 설주완 변호사가 지난 19일 이 전 부지사의 현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를 고소한 것이다.이화영, 그동안 ‘술자리 회유’ 의혹 확대재생산...법정 다툼 시작되면 ‘진실의 시간’ 열리게 돼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이 전 부지사의 주장이 100% 사실'이라고 하면서도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점과 대비된다. 법조계에서는 섣부르게 고발에 나섰다가는, 무고죄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쉽사리 고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날 총선 참패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속적 비난에 대한 대응적 성격"이라고 평가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 음주 진술 회유 주장 관련 성명 발표 후 기자들을 만나 "첫번째로 본인이 모든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입장을 먼저 밝힌 것이고, 스스로 대국민 사과를 한 거라 생각한다"며 "'배신'이란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힌 거라 생각하는데, 홍 시장의 지속적 비난과 비판에 대한 대응적 성격도 있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당시 비선실세로 알려졌던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에 대해 '해외에 은닉한 재산이 수조원에 달한다'는 등의 주장을 해 기소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23일 법정에 선다.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2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안민석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안 의원은 지난 2016~2017년 각종 방송 매체 등에서 최 씨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하는 등 최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