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적 사용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씨가 ‘이재명 부부’의 음식 취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조 씨는 2일 유튜브 정법전TV에 출연해 이재명부부의 여러가지 선호 물품에 대해 공개했다.조씨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여름 보양식 ‘민어’이다.조 씨는 “이재명 대표가 보양식으로 민어를 좋아하고,그 다음으로 능이백숙을 좋아한다”면서 “주로 한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가 즐겨먹은 건강보조음식은 공진단이다.조씨는 “비서실에서 공진단을 챙겨준다”고 전했다.물론 이 모든
“선거까지 일주일, 시간이 모자라는 것은 아니다.”역대 총선에서 파장이 큰 막말이나 북풍같은 초대형 악재나 호재 일주일,열흘 사이에 몇십석이 오가는 역전극은 여러번 있었다.2004년 17대 총선을 20일쯤 앞두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아요.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라는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열린우리당의 선거전략을 담당했던 민병두 총선기획단장은 “하루에 10곳 내지 15곳짜지 우세지역이 열세로 넘어갔다”고 말한 바 있다.선거 전문가들은 그때에 비해 인터넷과 각종 SNS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후보 문제에 대해 민주당은 ‘무대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을 것이며, 혹시 처분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고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퇴론을 일축한 것이다.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수도권에서 10석이 날라갈 위험’이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재명 대표는 ‘선거 악재’ 우려에도 침묵하고 있다. 선거를 이끌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 경기도 수원(정) 후보자가 '6·25 전쟁 참전을 고마워하면 친미(親美) 사대주의'라는 발언을 한 것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극단주의자들을 도태시켜 왔던 게 우리의 역사"라고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의 유성구 일대 지족역 앞 지원유세 연설을 통해 "극단적인 혐오주의 선동가들이 우리나라를 위기에 빠뜨렸었던 적이 많이 있다"라면서 이와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친미 사대주의 관련 발언'에 대해 "본인이 역사학자라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2대 4.10 총선 전면에 등장해 연일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질렀다.문 전 대통령은 2일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인사를 나눈 뒤 유권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울산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며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를 찾아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대해 "지
"무조건 2번(국민의힘) 찍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보수 진영이 풀결집하면서 나온 반응이다.지난 1일 문 전 대통령은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동행하면서 "지금 (윤석열)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보수 진영은 물론이
이화여대는 2일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막말 파문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이화여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 후보의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나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5일 차 투표율이 56.0%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총 8만2915명(56.0%)이 재외선거 5일 차인 지난달 31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집계될 예정이다.재외투표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됐다. 종전 최고치였던 제19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은 45.7%였다. 이후 제
총선을 코앞에 둔 2일 법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등을 다루는 대장동 관련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에서 3일 동안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라면서, "천금같이 귀한 시간이고 국가에 운명이 달린 선거"라고 평했다.이재명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에 전면 등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선 문 전 대통령은 2일엔 울산을 찾아 오전부터 오후까지의 민주당 후보들 지원 유세를 예고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울산시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방문해 김태선 민주당 후보를 지원한다. 곧이어 오후 1시에는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오상택 중구 후보를, 오후 2시에는 울산 남구 무거동 궁거랑길을 찾아 전은수 남구갑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문 전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하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를 겨냥해 "조국 대표는 본인이 감옥에 갈 것 같다면서 '그곳에서 운동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라며, "그의 부인 정경심 등이 그러하였듯, 영치금을 엄청 받아갈 것 같다"라고 비판했다.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조국 당대표 등 이런 분들은 언제나 자기 잇속만 챙긴다"라면서 "감옥에 가서도"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의 전통시장을 찾아 정용선 후보 유세 지원 도중에 이와 같이 밝혔다. 또한 한동훈 위원장은 "지금은 뭉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일 공개 토론에서 공 후보 자녀 특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이 후보가 공 후보의 99년생 아들 성수동 부동산 증여 논란에 이어 92년생 딸의 성수동 부동산 매입 의혹까지 제기하자, 공 후보는 "분탕질"이라며 격하게 대응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가 마련한 화성을 후보 공개 토론에서 "공영운 후보님, 혹시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에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냐"고 물었다.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30억원대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가 2일, 현행 공직선거법 개선을 겨냥한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국민은 누구나 국가기관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즉 국가기능 및 국가작용에 대한 일종의 반론 성격을 가진 헌법적 요청을 할 수 있게 보장된다. 헌재 또한 해당 요청에 응답할 의무를 지고 있다.문제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정당인 비례정당에 대한 선거운동을 공직선거법이 제한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비례후보만 있는 정당은 지역구 국회의원에 준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위헌(違憲)적인 행태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조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정용선 50.8%, 어기구 39.4%로 나타났다.2일 보도에 의하면 당진투데이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50.8%,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가 39.4%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3월 29일~30일 2일 동안 당진시선거구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표본오차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에 대해 사전투표기간 및 선거일 당일에 근무할 경우 투표권 행사 여건을 보장할 수 있음을 2일 밝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즉,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기간(5일~6일)과 선거일(10일)에 모두 근무하는 유권자의 경우 본인을 고용한 고용주에게 유권자인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수 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밝힌 것.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유권자를 고용한 고용주는 유권자인 근로자가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할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도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와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김용태 49.8%, 박윤국 42.5%이다. 후보들 간의 격차는 7.3%.2일 보도에 의하면 이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포천시와 가평군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704명을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 조사 결과, 김용태 후보 49.8%, 박윤국 후보 42.5%의 응답을 얻었다.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는 2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충청권을 찾아 충청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국민의힘으로 충남·세종·대전·충북 살리기 지원유세' 일정에 나선다.충남 당진의 전통시장에서부터 이날의 유세일정을 시작하는 한동훈 위원장은, 아산과 천안 등지에서 오전 일정을 거친 후 이후 세종과 대전에서 오후 일정을 보내게 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와 대전서구·중구·동구 그리고 대덕구 지역에서의 유세를 마치고 충북 청주·음성군에서 이날의 유세일정을 마무리한다.충청권 표심은 그동안 역대 선거
이번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가 대통령에게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서자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들고 일어섰다.앞서 조해진 후보는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른바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對)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기자회견에서 조 후보는 윤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獨善)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였다며 정치를 파당적으로 하고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데에다가 국정 과제에 혼란을 초래하면서 무기력한 모
박용찬 국민의힘 서울 영등포을 후보가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이전 반대'의 뜻을 확고히 해왔고, 오는 4.10 총선 공보물에도 버젓이 명시해놨지만 SNS상에서는 박용찬 후보가 '산업은행 이전에 찬성한다'는 식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1일 펜앤드마이크 취재에 의하면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박용찬 후보가 산업은행 이전에 찬성한다는 식으로 소개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박 후보 측에 의하면 본인들의 공보물에도 산업은행 이전 반대를 강조했으며, 이는 본지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사안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가 한국경제신문이 의뢰해 피앰아이가 시행해 온 총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지난달 31일 사실상 중단시켜 거센 논란이 일고있다. 여심위는 선거 여론조사를 규제하는 기관이다.1일 보도에 의하면 개인정보보호법상 피앰아이가 제출할 수 없는 개인정보(응답자 전화번호 및 거주하는 행정동 정보)를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자 "조사 결과 공표는 위법"이라고 피앰아이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로, 추가로 예정되어 있던 여론조사는 서울 강동갑, 경기 용인갑, 대전 동구, 강원 원주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