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지은 서울 마포갑 후보가 지난 2014년 서울경찰청 근무 중 대학원(법심리학) 진학을 위한 연수휴직을 신청해놓고 연수에 해당하지 않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로 인해 경찰로부터 징계를 받았는데 징계 취소 소송을 냈다 패소하기도 했다.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경찰청에 근무 중이던 이 후보(당시 경정)는 2014년 3월 연수휴직을 냈다. 강원도에 위치한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는 일종의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서울 내 유명 로스쿨에 동시 진학해 다니기 시작했던
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재점을 경청했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와같이 전했다.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 간 면담을 가진 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불법대출' 논란 관련해 "4일 현재까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사업자대출 용도의 유용 허위증빙제출, 부실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중간검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검사결과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모집인 등 관련인에 대한 제재 및 수사,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말했다.중앙회 측의 이승권 검사감독2본부장은 대출 취급 경위에
총선 전망이 매우 어두운 국민의힘이 막판에 그나마 해볼 수 있는 일은 등을 돌리고 있는 보수 고령층을 투표장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3월초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은 보수, 고령층 중 상당수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 내지 ‘유보’한 것이 핵심 원인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선거 및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이 막판에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가리지 않고 전통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해서 투표율이 역대 최고, 70%대를 기록할 경우 한가닥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의사파업 문제와 관련한 지난 1일 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유세를 하던 중,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화제가 되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빵'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자차 안에서 '빵'을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을 올린 유저들에 의하면 해당 사진은 유세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한 위원장이 차량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장면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3월 31일 한 위원장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그의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철도 노선 연장 등 지역구 후보자들이 제시한 개발공약이 무려 2천개가 넘지만 실현 가능성은 30%대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실련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총선 개발 공약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22대 총선에서도 표를 얻기 위해 국토 균형개발을 무시한 사업성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경실련에 따르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의 지역구 후보자 608명 중 537명(88%)이 총 2천239개의 개발
경기도 포천 가평 선거구는 ‘보수의 마지노선’이라고 불린다.지난 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이 경기도 59개 선거구 중 승리한 7곳 중 한 곳, 경기 북부에서는 동두천 연천과 함께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단 두 곳 중 하나다.2005년 이곳의 재보궐선거부터 지금까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한번도 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한 지역이기도 하다.그런데 최근 서울과 인천 경기, 수도권에서 나타나는 국민의힘 약세의 영향이 포천 가평에 까지 미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포천지역 언론사인 포천뉴스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리
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의 사전투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가능 시간은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유권자는 투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생년월일·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이 확인 가능한 공신력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어플리케이션(앱)을
4일 오전,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 공동의장 김건·이범석)와 한국대학생포럼(회장 왕호준)은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규탄하는 ‘촛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건 공동의장은 “‘조국 사태’ 입시 비리로 공정의 가치를 파괴하고, 청년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자가 2심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국회의원직을 통한 ‘방탄’에 나선 것”이라며 “5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 다시 촛불을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직격했다.이어 “조국 대표에게 유죄로 인정된 것 중 특히 중요한 사실은 자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여론조사 결과 따위는 잊어버리시라"면서 "결국에는 투표장으로 나가느냐 안 나가느냐, 바로 그 차이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라고 밝혀 눈길이 모아진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점심 12시경 서울 광진구의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인근에서의 지원유세 중 이와같이 발언했다.한 위원장은 "지금까지 총선 직전 깜깜이(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이 진행되기 전에 나왔던 여론조사들 중에서, 맞는 게 있었는가"라며 "없었다"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여러분들이 마음을 정하시는 시기는
이번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주옥순 후보가 대승적 결단을 통해 같은 선거구 국민의힘 이용 후보와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3일 주 후보 측은 이날 당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후보에서 사퇴하고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 후보 측은 자유통일당 지도부를 찾아가 ‘후보 단일화’를 논의했다고 한다. 이에 당 지도부에서는 주 후보에게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하남갑 선거구 유권자는 16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만명 내외가 자유통일당의 외곽 조직인 ‘자유마을’
이번 제22대 4·10 국회의원선거(총선)에 있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국민의힘에 대해 표를 행사하겠다는 유권자가 더불어민주당 희망 행사자보다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타났다.한국리서치와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일~3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상대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의 결과가 이날 나온 것.이번 NBS조사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은 37%, 개혁신당이 2%, 새로운미래는 1% 그리고
4·10 총선을 엿새 앞둔 4일 국민의힘은 수도권 격전지를, 더불어민주당은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는다. 특히 이날은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날이기도 해 사전투표 독려에도 적극 나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바로 서울 도봉구, 중랑구, 동대문구를 차례로 찾아 지원유세에 나선다.오후부터는 광진구 유세 후 인접한 경기 구리를 방문하고, 다시 서울 강동구, 송파구에서 거리유세를 할 예정이다.이후 수원과 용인, 오산, 평택 등 경기도 내 주요 격전지에서 집중
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강원도 원주갑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45%,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가 42%로 나타났다.4일 보도에 의하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3월 31일~4월 1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45%로,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42%)를 오차범위(3%P)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없다는 7%, 모름/응답거절은 6%이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각 1%로 나타났으
4.10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1~2일 실시한 충남 논산계룡금산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 44.8%,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 38.7%이다.4일 은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4월 1~ 2일 양일간 금산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충남 금산군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우선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50.2%, 더불어민주당 37.7%, 녹색정의당 0.6%, 기타정당 2.5%, 무당층(없음, 모름) 9.0% 등으로 나타났다.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자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이 없었다고 밝히면서 "그러한 요청이 있었으면 당연히 응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총선 이후 '당 비대위 체제 이후 전당대회에 도전할 생각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글쎄요"라는 답변을 내놔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그가 될지 안될지는 시기상 알 수 없으나 총선 이후 당대표 혹은 비대위원장에 도전할지 안할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왔는데, 이때 '당 차원에서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소속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과 국민의미래 후보자들이 이번 5일, 총선 사전투표 첫날부터 투표할 예정인 것으로 4일 나타났다.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은 4일, 채널A '정치시그널'을 통해 "내일(5일) 아침 후보자들과 다같이 가서 투표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소식을 알렸다.인요한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모든 비례후보들이 사전투표 첫날부터 나서는 데에는, 지지층의 사전투표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다.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보수 지지층 일각에서 사전투표 관리에 대한 불안이 여전한가'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관련 입장발표를 통해 이와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남들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는다거나, 명백한 범죄 혐의자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는다면, 그것은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발언했다.그러면서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흔들림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나와서 투표해 주십시오"라며 "내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3일 양문석·공영운·김준혁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갖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들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욕받이용'으로 남겨놓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오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유 전 본부장은 "최근에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많이 타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욕을 먹게 생길 수 있으므로 대타로 욕을 먹을 사람까지 내세우는 것"이라 주장했다.그는 직접 겪은 경험을 그 근거로 내세우기도 했다.유 전 본부장은 "제가 시설관리공단 들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그의 측근 중 한 명이었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3일 이 대표 측이 '배신자프레임'과 '감시'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자신들에게 반기를 들지 못하게 해 왔다고 밝혔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이재명 서클 안에 있을 땐) 전혀 생각조차 못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비서실장이 유서에 오죽하면 썼겠나. 내가 판사에게 '전영수 국장(비서실장) 유서 다시 한번 주의깊게 봐달라'고 호소했다"고 말했다.이어 "유서엔 '시장님도 다 아시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