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이재명·조국 이런 사람들 뿐 아니라 김준혁까지 민주당과 조국당은 사실상 한 몸이다. 여러분을 영업 대상으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날 인천 동·미추홀구와 서울 양천·구로구 지원 유세에 나선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보들을 쳐내지 않는 것을 두고 이와같이 비판했다.그는 "양문석이라는 사람 역시 사기 대출이 걸려도, 무슨 일이 있어도 넘어가려 한다. 마치 꿩 같다"며 "꿩이 무슨 일 있으면 머리 박고 하듯 그냥 무시한다. 여러분의 분노를 꿩처럼 무시
경기도 동두천 양주 연천갑 선거구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는 5일 상대방인 민주당 정성호 후보가 자신은 비리가 많아서 집권해도 국무총리는 할 수 없다는 말을 했다면서 비리의 내용이 무엇인지 밝히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안기영 후보는 이날 민주당 정성호 후보가 지난해 10월 25일 양주시한 식당에서 양주시 시의원들과 가진 간담회 녹음파일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안 후보가 공개한 1시간여 분량의 녹음파일에 따르면 정성호 후보는 당시 간담회에서 “나는 우리가 집권하면(대통령) 비서실장하고 정리해야.......총리를 하면 내가 비
5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에서 자체 판세 분석한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지역으로 90~100석을, 민주당은 110석을 전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국민의힘은 전체 지역구 의석 254석 가운데 최소 90석을 우선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종섭 전 호주대사 논란에 의정 갈등까지 겹친 기간에는 80석 초반까지 내려갔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전망치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한동훈, “전국의 박빙 승부처 55곳...개헌선 무너지는 절체절명 위기”주장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후보의 딸 나여원 씨의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사전투표 첫날이자 본투표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열린 기자회견 내용을 들어보니, 경쟁자인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의 행동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심각한 일인줄 알았는데 왜 기자회견을 연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반응이다.5일 나여원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장 후보가 공개한 나 후보의 집이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동생에게 피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장 후보는 지난
국민의 힘이 5일 22대 총선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은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국민의힘 홍석준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에 높은 사전 투표율과 관련 "좋은 시그널이라 보고 있다고"고 말했다.홍석준 부실장은 "역대 사전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시각이 있었다"며"이번에는 사전투표를 (주로) 하시는 분들이 20~30대 젊은 층과 외지에 있는 분들인데 지금 20~30대가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홍
5일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후보가 사전투표를 완료했다며, "어르신들에겐 건강한 보령서천을, 아이들에겐 꿈을 키울 수 있는 서천보령을 만들겠다"고 전했다.이날 장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오전,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저희 어머니와 같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보령서천을,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서천보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로, 국민과 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법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혐오후보, 최악의 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로 출마한 박용찬 후보는 5일 “‘테라와 루나 케이트’, ‘위너즈 코인게이트’,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등 코인 사기들로 피해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금융범죄 청정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한 법률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핵심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상자산 사기 범죄 근절책을 담은 ‘(가칭) 가상자산 산업 육성 및 투자자 보호법’ 제정이다. 박 후보가 추진할 1호 법령 제정이 될 이 법안은 ‘권도형 특별법’이나 마찬가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회장 이재원)은 5일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나경원 동작을 후보를 '나베'라 부른 것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막말이라면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본다고 지적했다.한변은 이날 낸 성명서에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할 헌법상 권리이지만, 이재명 대표가 동작을 나경원 후보를 지칭해 '나베' 별명으로 불러 국가관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한 발언은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는 막말"이라 규정했다.이어 "이 대표의 발언은 2020년 대법원에서 면책받았던 방송토론 발언과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국회의원 후보가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일산 다시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의 공약은 주로 경제자유구역과 테크노밸리, 바이오산단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의선 복복선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등을 통한 교통지옥 탈출, 노후주택 신속하게 재건축, ‘일산은 서울’ 특별법을 추진해 각종 규제를 일시에 해소하는 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김 후보는 “한때 세계 10대 역동적인 도시로 꼽혔던 고양시의 경제가 지난 12년간 무너졌다”며 “재정자립도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고 집값이 분당의 3분의 1 수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354만1천77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98%)과 견줘 2.02%포인트(p) 높다.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p 낮다.현재까지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1%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가 공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하고 있는 추세다. 여론조사 공표 전 마지막 조사에서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4.4%)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4%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공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5일 장예찬 무소속 후보를 향해 "본투표까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앞서 장 후보는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수영구가 3파전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보수표 분산을 막기 위한 단일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단일화 논의 이전에 마지막 본투표까지 장 후보의 용단을 기대하고 있다"며 "사전 선거 전날 마무리가 됐으면 하는데 이게 안 된다는 건 아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양측은 사전투표일까지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측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 학폭 의혹을 제기했으나, 관련 기자회견을 예정했던 황운하 의원도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국민의힘은 "학폭 자체가 없었던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5일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강민정·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이날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이 사전투표일에 임박해 인터넷매체 기자와 공모,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4.10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언욱 후보가 "보수 승리를 위해 시민들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했다. 앞서 허 후보는 국민의힘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5일 오전 허 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5일 남구갑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며 "엄중한 선거 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 시민들의 빗발치는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이어 "어색했던 흰옷을 벗어 버리고 편안한 빨간 옷을 입은 후 오직 남구갑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투표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다면서 이번 총선은 현 정부를 어떻게든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청바지를 입은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주민, 선거 업무 종사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고 투표해야 바뀐다"며 "투표는 유권자의 의무이기도 한 만큼 모든 국민께서 투표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이화여대 앞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을 "자기 죄를 방어하겠다는 사람들과 법을 지키며 선량하게 살아온 사람들 사이의 대결"로 규정했다.이어 "투표장에 나가면 (우리가) 이기고,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며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을 통해 공지한 사전투표 관련 메시지에서도 "오늘과 내일 꼭 사전투표 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시민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5일 투표에 참여한 뒤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고 독려했다.이날 페이스북에 오 시장은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청 근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선 투표는 나와 내 가족의 앞으로의 4년을 결정하는 행위"라며 "어떤 학교를 갈지, 어떤 직장을 다닐지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투표를 거부한다는 것은 내가 원치 않는 정치인이 내 삶의 문제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의미"라고 짚었다.오 시장은 "바빠서 선호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9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2.19%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96만8천43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같은 시간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투표율(1.51%)과 견줘 0.68%포인트(p) 높고,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14%)보다도 0.05%p 높다.선관위에따르면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71%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3.07%), 광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과거 '미군에 성상납을 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신촌동주민센터는 이화여대에서 1k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으로 '이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등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사퇴 요구에 내몰린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앞세워 "저들보단 우리가 낫지 않느냐"는 '야당 심판론'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 오전 6시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중앙선거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0.62%로 27만5795명이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서는 이 시각대 투표율이 0.41%였고, 20대 대선에서는 0.58%였다. 이날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