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연예기획사, 하이브(HYBE)의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방시혁은 BTS, 방탄소년단으로 떼돈을 벌었다.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 말 그의 재산을 29억달러, 한화로 3조85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그는 국내 부자순위 12위로 재계 순위 2~4위 그룹 오너인 최태원 SK 회장,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회장 보다 앞에 이름을 올렸다.방시혁의 하이브가 이처럼 거대 기업이 된 것은 BTS, 방탄소년단의 인기 때문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멤버들이 입대중인 BTS의 전성기 때 연간 매출은 1조원을 넘
개혁신당 전당대회에 이기인 現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26일, 당대표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을 함부로 가르치려 드는 이들과 두려움이 없이 맞설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보통사람들의 상식과 지혜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개혁신당 대표 이기인, 또 다른 새로움으로 지긋지긋한 여의도 정치와 정면 승부할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입장을 알렸다.이 최고위원은 "아닌 건 아니라고 하고, 구린 건 구리다고 할 것"이라면서 "그래서 '젊은값'을 하는 그런 당대표가 될
CBS가 김건희 여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익 23억 원을 얻었다는 왜곡 방송을 하고, 대전 MBC가 지역 총선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편파 보도 한 사실이 드러나 법정제재를 받았다. 채널A는 오보를 내고 정정보도를 했으나 법정제재를 피하지 못했다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는 25일 16차 회의를 열고 CBS 라디오 (2월20일 방송분)법정제재 ‘경고’, 대전 MBC (2월7일 방송분), 채널A (4월2일 방송분)에 대해 각각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했다.
국민의힘이 5월 국회 개최를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일방적 본회의 개최는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거"라고 규탄했다.26일 오후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금일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뒤, 5월 2일 본회의 개의 예정이라며 확정날짜를 정해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며 "이는 여야 원내수석 간 한번도 본회의 의사일정협의조차 없었으며 김진표 국회의장 역시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정리나 별도의 의사표시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이 5월 2일 본회의 개의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열기로 했다.천준호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은 26일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이같이 발표했다.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담회 형식으로 결정됐으며,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의 홍 수석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과, 의제 합의 여부와 관계 없이 신속히 만나겠다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차담 회동을 진행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제 조율 접어두고 윤석열 대통령 만나는 것을 최우선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26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고 전했다.이어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며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제 정리에 시간 보내는 게 아쉽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서둘러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치가 쉽지 않은 거 같다"며 "정리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게 아쉬워서 다 접어두고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민생 현장에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의 도를 넘는 의혹 제기에 전국민적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하면서 던진 모든 팩트들이 검찰의 즉각적인 반박에 의해 거짓으로 드러나자, 이제는 ‘CCTV 몰카’ 의혹까지 제기했다.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주체는 이 전 부지사를 변호하는 김광민 변호사이다. 그의 자질과 능력이 의심스럽다는 지적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야권 일각에서는 김광민 변호사를 손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공식적으로 설치된 CCTV를 몰카라고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게 민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자리 회유 논란’에 이원석 검찰총장이 가세했다. 이 총장은 23일 격려차 방문한 창원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해서 있는 죄가 없어지지도 않고 죄가 줄어들지도 않고 처벌을 피할 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 피고인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면서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간 여야 영수회담 준비가 겉돌고 있다. 이 대표가 영수회담에서 얻어 내려는 것과 윤 대통령이 주려고 하는 것을 둘러싼 입장차 때문이다.대선 이후 총선까지, 지난 2년간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피하는 입장이었다. 대선을 치르면서 대장동 사건, 김건희 여사 문제 등을 둘러싸고 심한 감정싸움을 한데다, 대선 후에도 민주당과 이 대표가 대선불복에 가까울 정도로 강경한 대정부 투쟁을 해온 때문이다.총선에서 참패한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국정운영이 어려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25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여론을 호도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2월 2일자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당시 방송에서 이언주 전 의원(현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은 "이미 국민들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가 있고요. (중략) 주가 조작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어쨌든 과거에 대선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중략) 처가가 영부인 포함해서 한 22억인가 23억인가 이득을 봤다" 등의 언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영수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에서 서로 평행선만 달린 끝에 빈손으로 마무리했다. 의제 조율은 물론 다음 일정도 잡지 못했다. 23일에 이어 마련된 이날 실무 회동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 차순오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40여분간 진행됐다. 천 실장은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전에 조율해서 성과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준비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 연합체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ㆍ새진보연합 당선인들이 자체적인 징계(제명) 처분 조치를 통해 기존의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는 절차를 25일 밟았다.더불어민주연합은 25일 국회에서 당 윤리위원회ㆍ최고위원회의를 열고서 정혜경·전종덕(진보당) 그리고 용혜인·한창민(새진보연합) 당원에 대한 징계 처분 절차를 진행했다.이들 당선자들은 민주당으로의 흡수합당에 반대하여 징계 처분을 받는 형식으로 출당, 이에 각자의 소속 당으로 돌아가게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지난 22일 더불어민주연
국민의힘이 제22대 4.10 총선 참패 이후 첫 공식토론회를 열었다. 여의도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 분위기는 험악했으며 용산 대통령실과 중앙당 지도부를 향한 당 안팎 인사들의 성토가 줄을 이었다.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사람들의 마음을 좌우하는 건 콘텐츠가 아니라 스타일과 태도라는 걸 많이 느꼈다.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인데, 대통령의 큰 정책이 문제라는 것보다 '나는 대통령 스타일과 태도가 싫다', '대통령 부부 모습이 싫다'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며 "저는 언론인 출신이다. 누군지 모르겠는 대통령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 출신 전준경(59)씨가 백현동 개발업자 등으로부터 8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5일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이날 전씨를 뇌물 수수, 알선 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전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전 전 부원장은 2015∼2018년 권익위 비상임위원, 2020년 용인시정연구원장, 2021년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부원장을 지냈다. 검찰에 따르면 전 전 부원장은 2015년 7월부터 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 사전협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선거 끝나고 굽히라니까 윤 대통령이 굽히는 척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총선 참패에도 윤 대통령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이 대표는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윤 대통령에 대해 "내심 영수회담도 하면서 시간 끌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 결과 빨리 나와서 분위기 반전 되기를 물 떠 놓고 빌고 있을 것"이라며 "선거 끝나고 굽히라
'친명'을 자처한 개그맨 서승만 씨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한 글을 남기자, 네티즌들은 "조국 글 몇번 올렸더니 조국이 페친 끊더라", "역시 대인배는 아닌가 보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성토의 장이 형성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미묘한 견제 흐름이 지지자들에게까지 번진 분위기다.지난 24일 서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하는 마음에 싫어하실 듯한 글 몇 번 썼더니 페친 끊으셨네? 에고 참~ 서운하네요"라고 밝혔다. 주어 없는 글이었지만, 앞서 서 씨가 남겼던 sns 글들을 참고하면 조국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되어 5선 고지에 오르게 된 나경원 당선인이 25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및 친윤계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론에 선을 그으면서 "저는 결심한 적 없다"라고 밝혔다.나경원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제가 당대표를 꼭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다만, 나경원 당선인은 "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책임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당원으로서의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나경원 당선인은 이날 "그러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번 제22대 국회 개원을 코앞에 두고서 범야권의 원내 주도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등 여러가지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등을 하기 전에 먼저 '범야권 연석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했는데 이 사항들이 쟁점화된 양상이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측은 조국혁신당의 범야권 연석회의 추진 제안을 거절한데다 조국혁신
국민의힘의 친윤(親尹, 친윤석열 성향)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당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당대표 자리는 이와달리 비윤계(非尹, 비 윤석열 성향) 인사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등에서 살아돌아온 중진의 나경원 당선인이 유력한 당권주자로 모아진다. 그러다보니 당 안팎에서는 나경원 당선인과 이철규 의원의 당대표ㆍ원내대표 연대설까지 퍼진 양상이다.25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이철규 의원은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 중이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어떠한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