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25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여론을 호도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지난 2월 2일자 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당시 방송에서 이언주 전 의원(현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 당선인)은 "이미 국민들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가 있고요. (중략) 주가 조작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어쨌든 과거에 대선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중략) 처가가 영부인 포함해서 한 22억인가 23억인가 이득을 봤다" 등의 언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중진 의원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국회의장에게 필요한 덕목은 중립과 합리성이 꼽힌다. 따라서 당적을 갖지 못하게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노골적으로 기계적 중립과 거리를 두는 강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한마디로 ‘민주당 편을 들겠다’는 속셈을 숨기지 않고 있는 것이다.이는 초유의 사태이다. 과거 어떤 국회의장도 중립 거부를 선언하면서 특정 정당 편들기를 노골화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국회의장 후보인 민주당 중진들의 ‘중립 거부 선언’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심각한 행태로 지적된다.이재명 대표,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부금의 4분1 가량을 소송비에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작년 1월부터 소송 비용으로 총 7천600만달러(약 1천50억원)를 사용했으며 이는 누적 기부액의 26%에 달한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를 통해 돈을 지급하고 회사의 비용 기록을 조작했다는 혐의 등으로 작년 3월 형사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 2020
지난 18일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는 15차 회의를 열고 방송사 측 의견 진술을 청취한 뒤, MBC (2월5일~6일, 2월22일)에게 ‘관계자 징계’를, MBC (1월29일~2월1일, 2월7일), MBC라디오 (1월16일, 23일, 26일), (3월11일~13일)’, CBS라디오 (2024년 1월31일, 2월1일)는 각각 ‘경고’, MBC (1월31일)는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이날은 신규 안건이 없었으며, 6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쌍방울-대북송금 의혹'에 연루되어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을 직접 공격하고 나섰다.바로 '이화영-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과 관련하여 강제조사권이 없는 국정조사,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출입기자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서 "검찰에서의 재소자 특혜 제공에 수사 무마 의혹까지, 이러니 진술 조작이 아니라는 해명이 씨알도 안 먹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검찰이 극구 부
지난 4일 법정 진술에서 ‘술자리 진술 회유 조작’을 제기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입장이 계속 바뀌고 있다. 날짜는 물론, 장소에 대한 주장이 계속 바뀌면서 신빙성이 확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새로운 주장을 내놓을 때마다 입장문을 내고 조목조목 반박했다.18일 이 전 부지사 측 변호인은 회유 장소에 ‘검사 휴게실’까지 추가로 지목하고, 시기에 대해서도 ‘7월 3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새롭게 밝혔다. 어떤 증언이나 진술과 관련해 신빙성을 뒷받침해줄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점과 장소’가 계속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으로 1심 선고를 앞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청 술자리 회유’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이 전 부지사가 제기한 논란으로 검찰과 민주당이 강하게 맞붙은 가운데 이 전 부지사가 ‘술자리 시점과 장소’를 번복하면서, 신빙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4일 이 전 부지사가 법정 진술에서 ‘술자리 회유’를 언급했을 때만 해도, 그는 정확한 시점을 특정하지 못했다. 지난해 6월경 검찰에서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을 하기 전,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바로 앞 방에서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처리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이 소수 야당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종합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여당인 국민의힘과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상 중이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말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채 상병 특검법에 적극적
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의 술판회유 주장을 덥썩 물어 판을 키우고 있다.민주당은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18일 수원지검과 수원구치소 등을 항의 방문한다.이번 건을 활용해 검찰을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검찰은 정면 반박했다. 총선 승리를 거머쥐 이재명 대표와 검찰의 승부가 수원지검에서 맞붙은 꼴이다.수원지검이 황산벌 전투가 된 것이다. 양측에서 제기된 7가지 쟁점을 정리해봤다.1. 술 반입사실 없어..음주는 물리적으로 불가능① 수원지검은 “이화영의 검찰 조사에 입회한 변호사, 계호 교도관 38명 전원, 대질조사를 받은 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4일 법정 진술을 통해 내놓았던 ‘술판 회유’ 발언을 둘러싼 정치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펜앤드마이크 2024년 4월 16일자 기사 참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태도로 보아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인다”며 검찰을 향한 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에서는 18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황이다.민주당은 ‘수원지검 술판 회유조작 진상조사단(가칭)’을 발족시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4일 법정에서 한 발언으로 뒤늦게 논란이 거세다. 이 전 부지사는 법정에서 ‘수원지검 검사실 앞 방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이를 두고 총선 기간 내내 문제삼지 않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구속 수감자들이 검찰청에 불려와서 다 한 방에 모여서 술 파티를 하고 연어 파티를 하고 모여서 작전회의를 했다는 게 검사 승인 없이 가능하겠냐”며 “이게 나라냐”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그냥
부산교통공사는 16일 동의대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약속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협약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봉사·공헌 ▲인적·물적 자원 교류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한 상호협력·지원 등의 분야에 협력하게 된다.공사는 협약 첫 사업으로 소방방재행정학과와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협약식 이후 진행한 안전지킴이 발대식엔 학과 재학생 80여 명이 참석했다.안전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국 최대 검찰청을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두고 정권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안전뿐"이라고 쏘아붙였다.조 대표는 15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윤 라인(윤석열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며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 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면서 "윤 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을 방송한 MBC '스트레이트'에 대해 법정제재를 전제로 방송사 측 의견진술 청취를 의결했다.총선을 약 40여일 앞두고 스트레이트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 주가 조작 부당 수익 논란 등에 관해 방송했는데, 이에 대해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정상 취재로 왜곡하고, 인터뷰 대상들이 편항적이며 법원에서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선방위 위원들 다수는 이에 대해 '문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이번 4.10 총선은 여당의 유례없는 참패로 끝났다. 자유우파 시민은 개·돼지·소·말(犬 豚 牛 馬) 수준에 불과한 민도(民度)를 한탄하며 비분강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왜 집권당이 국민의 반대를 받게 되었는가하는 이유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반유리(造反有理) - 모든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선거는 의대증원이라는 개혁이 결정적인 실패를 불러왔다.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준 개혁놀음역사는 반복된다. 과거를 반추(反芻)하고 미래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인은 대권을 잡는 순간 역사에 위대한
22대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체제 정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친윤(친윤석열)계가 주도했던 당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 이후 일종의 ‘권력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친윤’과 ‘비윤’ 중 어느 쪽에서도 여당혁신 구상을 주도하지 못하는 과도기라는 이야기이다.국민의힘 새 지도부 최대 과제= ‘진보 우위로 기울어진 운동장’ 균형 회복에 있어다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최
제22대 4.10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87체제 이후 헌정사상 초유의 참패를 하면서 시계제로 상태에 빠져들었다. 당장 범야권에선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를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내 비윤계 정치인들이 특검법 처리에 있어서 친윤계와 이견을 보일 가능성이 커 향후 내부갈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번 총선 결과 친윤계 주류 현역은 상당수 당선됐고, 대통령실 참모 출신 인사들은 절반 정도 생환했다. 불출마 선언을 한 장제원 의원 외
전처 살해 혐의로 기소돼 '세기의 재판'을 받은 후 무죄를 선고받은 미국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이 사망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심슨은 암 투병 끝에 76세 나이로 최근 세상을 떠났다.프로풋볼 명예의전당 회장 짐 포터도 이날 심슨이 전날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심슨의 전립선암 진단은 약 두 달 전에 공개됐으며, 그는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여전히 미제다.심슨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은 7일 언론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불편부당'을 저버린 MBC에 대한 투쟁에 나서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언총의 성명서 전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진정한 '사회악' MBC에 대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북한에는 수용소를 대거 만든 '1인 독재'라는 악마가 있는데, 남한에는 누군가를 여론의 수용소로 몰아넣으려는 '가짜뉴스'라는 악이 있다."MBC에 의해 부당하게 성폭력 가해자로 몰리고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사회적 폭력에 시달려야 했던 탈북 작가 장진성 씨의 말이다. 뉴욕타임스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측에 시간을 지나치게 배정하는 등 불공정한 방송을 했다는 이유로 MBC와 CBS에 관계자 진술을 전제로 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선방위는 이날 열린 제13차 회의에서 MBC '뉴스데스크',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이러한 징계를 내렸다.우선 '뉴스데스크(지난 2월 5·6·22일 방송분)'는 △여야 준연동형 위성정당 관련 △ 윤석열 대통령 양심 고백 허위 영상 관련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3·1절 가석방 관련 보도 등에서 여·야간 시간을 불공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