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서울, 나비 날개짓 대한민국 폭풍 일으키다"
거짓 거리낌 없고 내로남불·낙인찍기·흑색선전 일삼는 좌파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행태, '계급 투쟁론' 역사관 때문

이명원 씨.

2011년 10.26은 오세훈 前시장의 사퇴로 인하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었단 날이다. 이 사건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이유는 이일로 인하여 내 信念(신념)과 상식을 뒤엎은 일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기 때문이다. 안철수의 서울시장 양보로 박원순이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후보가 되었고, 토론과정에서 박원순 후보의 서울대 법대 학력 사칭 및 병역 면제에도 불구하고 정치경험이 없는 무소속 신분으로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를 이기고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당선 되서는 안되는 사람이 1000만 서울시민의 수장이 된 순간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은 비정상적으로 좌편향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의 발단은 2011년 8월 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오세훈 시장은 “亡國(망국)적 포퓰리즘을 저지 하겠다” 며 서울시의회와 민주당 의원들이 단독으로 처리시킨 무상급식 條例(조례)안에 대해 公布(공포)를 거부함과 동시에 법원에 무효 소송을 냈다. 당시 야당인 민주당은 무상급식 찬성의 입장을 보였다. 그런데 이들이 보인 행보가 그동안 그들이 주장해왔던 거와는 너무나 달랐기에 필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념적으로 무상급식에 찬성한다면 토론과 다양한 방법으로 왜 무상급식을 해야 하는지 설득을 하고, 투표 행위를 통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나쁜 투표’ 라면서 민주당이 ‘투표 불참 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금까지 무슨 사안 있을 때마다 거리로 나가 민주주의 주장한 사람들이 그쪽 아닌가. 투표에 참여해서 반대표 던지자고 주장해야 하는거 아닌가” 라며 민주당에 비판했고, 투표 거부 운동으로 인해 투표장에 가는 유권자가 무상급식 반대론자로 사회적으로 인식되어 비밀선거의 원칙이 깨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정당 이름에서도 드러나고 틈만나면 민주주의 하자고 외치는 사람이 민주주의 기본인 선거를 부정하다니. 이 무슨 황당한 일이란 말인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하던 左派(좌파)의 민낯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는 사건이었다.

좌파들의 내로남불, 낙인찍기,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을 보면서 ‘왜 좌파들은 거짓말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는걸까’ 의구심을 불러왔고, 이념과 사상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답을 찾았다.

좌파들의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행태는 ‘階級鬪爭論(계급투쟁론)’ 역사관을 가졌기 때문이다. 계급투쟁론은 자본주의 체제의 국가를 지배계급의 도구로 보고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타도 대상으로 본다. 국가의 기능, 즉 헌법과 경찰과 군대도 타도 대상으로 본다. 좌파는 계급투쟁론을 신념화한 국가부정세력이다. 계급투쟁론은 폭력을 통한 혁명을 정당화하므로 폭동으로 헌법질서를 무너뜨리고, 국가와 국가에 충성하는 세력을 말살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 의무가 된다. 좌익이 가는 곳에 죽음이 있다.

계급투쟁적 가치관을 가지면 혁명을 위한 거짓말은 불가피한 게 아니라 적극적인 의무이고 善이 된다. 레닌은 “공산주의자는 법률위반, 거짓말, 속임수, 사실은폐 따위를 예사로 해치우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정권을 잡기 위해선 거짓말과 폭력이 정당화 되는 것이다.(‘공산주의의 신조’ 제10항)

그제야 비로소 좌파들의 행동들이 이해가 갔다. 좌파들의 경부고속도로 반대, 포항제철 반대 등 숱하게 있었던 옛날 일을 차치하고 최근에 있었던 일들만 나열하면 광우병 난동-천안함 爆沈(폭침)-연평도 포격-철도노조 불법 파업-한국사 교과서 파동, 손석희와 언론의 亂(난) 등으로 편이 갈릴 때 왼쪽으로 정렬하는 세력은 북한정권, 민주당, 통진당(舊민노당), 정의당, 민노총, 전교조, 한겨레 신문, 좌경 종교단체 등이다.

이런 세력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조작하든지 왜곡하여 북한정권이나 불법세력 편을 든다. 평소 북한정권을 비판하던 이들까지도 대한민국과 북한정권, 법치와 불법의 대결구도가 되면 북한정권과 불법 편 선다. 좌파라고 통칭되는 세력은 거의가 反대한민국, 反법치 성향이다. 스스로 從北(종북)이 아니라고 하는 좌파도 이념문제에선 대한민국 편을 들지 않는다. 한국엔 ‘反北(반북)좌파’가 없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누리는 自由民主主義(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중요성을 나 혼자서만 알아서는 안된다. 나아가 좌파들이 부정하는 자유시장경제의 필요성을 나 혼자만 알아서는 안된다. 가족에게, 지인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토마스 제퍼슨이 한 말을 소개할까 한다.

“여기에 빛나는 등불을 보아라. 이 빛나는 등불을 촛불로부터 옮겨간들 이 등불이 줄어든 걸 본적이 있냐. 여전히 아름답게 빛나고 있지 않냐. 이처럼 지식의 재산권을 설정해서 남이 이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은 반칙이다. 그러므로 인류의 빛나는 지식은 등잔에 높게 빛나는 저 촛불처럼 누구라도 그것으로부터 부를 옮겨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고 지식 소유권을 부정했다.

자유시장경제가 바로 이와 같다. 좌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富益富(부익부) 貧益貧(빈익빈)이 아닌 富益富 貧益貧(부익부 빈익부)로 모두를 富裕(부유)하게 해준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행하고 있는 모든 정책들은 社會主義(사회주의) 국가로 가기 위한 고도의 술책이다. 地方分權(지방분권)이란 사탕발림 하에 실시하려는 낮은 단계의 聯邦制(연방제), 졸속 헌법 改正(개정)도 모자라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 삭제, 교과서에 6.25 南侵(남침) 삭제 등. 경제, 정치, 교육, 외교, 국방 등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로 가기 위한 사다리에 올라탔다. 지방선거에서 마저 참패한 작금의 상황은 월남패망전과 흡사해 매우 우려스럽다.

이번 북한석탄밀수입 사태의 문제의 심각성은 사건이 일시 중단상태가 아닌 그것이 드러난 지금 이순간에도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데에 있다. 북한석탄밀수출에 관여한 현지 브로커는 이번 적발사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석탄은 물론이거니와 희토류와 철강석까지 수출량을 늘려나가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나 유엔이 이번 사건에 대해 한국정부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문재인은 더 큰 범법행위를 버젓이 자행할거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미국과 유엔은 한국에 강력한 보복조치를 해야 한다.

물론 그럼으로써 한국경제가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겠지만 이것은 언젠가 한번은 반드시 겪어야 할 대한민국 리셋과정이다.

한국은 이미 사회모든 분야가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좌경화되어 있다. 무지와 감성이 만들어 낸 집단망상의 콜라보는 이미 사회 곳곳에 만연해있고 국민 대다수가 자각 조차 할 수 없는 상태다. 무상이라면 자기 엉덩이 살을 베어가는줄도 모르고 좋아하고 있다. 오늘 내가 쓴 무상복지는 내일 피눈물이 되어 내 아들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제 右派(우파)도 행동해야 할 때가 왔다. 국민 개개인이 자각하여 내부의 에너지를 모아 강력한 혁명을 통해 대대적인 종북좌파 척결을 해야 한다. 언제까지 자기의 신념과 생각을 숨기며 살텐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짧은 시간. 그동안 신념을 잃지 말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봐야 한다.

‘우리는 강력해진 힘과 자신감으로 싸워야 한다. 들판에서 거리에서. 이 나라는 조상들이 과거 수 천년동안 榮枯盛衰(영고성쇠)를 다 겪으면서 지켜오며 이룩한 나라이자, 조국이다. 우리가 살다가 이 땅에 묻혀야 하고 길이길이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서 지켜가도록 해야 할 소중한 땅이다. 영원히 영원히 이 세상이 끝나는 그날까지 지켜가야 한다’

이명원(30·회사원) myungwon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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